강아지에게 절대 먹이면 안된다?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5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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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사람 음식 5가지를 꼽아봤습니다. 동물병원에 근무하면서 이 5가지를 먹고 오는 경우를 가장 많이 봐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확인하시고 더욱 주의해주세요.

1. 초콜릿

출처 – ‘giphy’

첫 번째는 초콜릿인데요.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으면 안된다는 건 너무 너무 대표적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요. 이 초콜릿이 강아지 몸에 독성을 일으키는 이유는 초콜릿 안에 든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사람은 몸에서 이 테오브로민을 쉽게 대사하지만, 강아지는 매우 느리게 대사하기 때문에 축적되어 독성 단계에 쉽게 이르게 됩니다.

소량의 섭취 또한 위장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서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대량의 섭취 시 근육떨림, 경련, 불규칙한 심장박동, 내부장기 출혈, 심정지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은 더욱 위험합니다.

출처 – ‘개알남’ 유튜브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섭취 2시간 이내라면 구토를 유발해서 섭취한 초콜릿을 모두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구토를 유발하시면 절대 안되는 데요,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오연성 폐렴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은 섭취량에 관계 없이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오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포도, 건포도

초콜릿에 비해서 덜 알려져 있지만 위험성은 상당히 큰 편인데요. 포도의 독성 기전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장(콩팥)이 손상될 수 있어요.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신부전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3. 양파, 마늘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양파와 마늘은 우리나라의 많은 음식에 포함되어 있죠. 여기서 마늘이 양파보다 무려 5배나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양파와 마늘에 든 n-Propyl disulfide 때문인데요. 이 성분이 적혈구를 용혈시켜서 빈혈을 유발하고, 무기력, 허약, 식욕부진,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섭취량에 따라 빈혈이 심할 수 있고, 빈혈이 심하다면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 ‘giphy’

양파와 마늘을 누가 강아지에게 주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양파와 마늘을 그대로 주시는 경우는 잘 없지만 짜장면 빈 그릇에 남은 양파를 먹고 병원에 오는 경우가 있었고요. 그리고 사람 음식을 가끔씩 줄 때, 양파와 마늘로 조리된 음식은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4. 과일 씨앗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특히 자두씨와 복숭아씨입니다. 여름철 제철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를 집에서 깎아 드시다가 먹고 나서 어딘가 놔 두셨을 때, 애들이 통째로 집어삼키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이 씨앗의 크기가 워낙 애매해서 위나 장으로 내려가지 않을 수 있고, 장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구토를 유발하고, 그로 인해서 식욕부진이 발생합니다. 씨앗이 내려가지 않을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생고기, 뼈

적절하게 조리된 삶은 닭가슴살이나 기름기 없는 돼지, 소고기 등을 소량 주시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생고기와 뼈를 먹이는 건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생고기에 존재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 때문입니다. 이 균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 FDA에서도 경고를 했는데요. 이 생고기를 먹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 생고기를 먹은 강아지가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균을 운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만약 이 생고기에 뼈가 붙어 있다면, 뼈를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흔히 뼈를 먹는 경우는 먹다 남은 치킨 뼈를 먹는 경우가 많아요. 치킨 뼈나 다른 뼈의 경우에 뼈가 소화되는 것을 기다려볼 수 있지만, 만약 뼈를 씹어 먹다가 날카롭게 잘린 경우 위나 십이지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주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생식만 급여할 시 필수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생고기를 먹이려면 다양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는데, 이런 수칙들을 지키더라도 위험성은 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고기 먹이는 것을 반대해요.

6. 사람 약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마지막은 음식은 아니고, 사람이 먹는 약인데요. 특히 집에서 상비약으로 구비되어 있는 해열제나 생리통약을 먹고 오는 강아지가 꽤 있습니다. 보통은 실수로 놔둔 약을 강아지가 먹는 경우가 가장 많고요. 간혹 강아지가 아파보여서 약을 일부 떼어주셨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

출처 – ‘개알남’ 유튜브

보통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가 아픈 경우에도 이 약을 먹기도 하는데, 사람 약은 아이들 체중에 비해 워낙 고용량이어서 이걸 한 알이나 조금이라도 먹는 경우에는 큰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약을 먹었을 경우 위 궤양, 위장의 출혈, 신부전을 유발 할 수 있고, 구토, 설사, 혈토, 흑색 변, 복통, 발작,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이 접근 가능한 곳을 항상 주의 깊게 정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실수로라도 먹은 것을 확인 한 경우에는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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