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법을 알려주는데?’ 증권사 부장이 알려주는 차트 투자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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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시리즈>
PART 1. 재테크
PART 2. 자기계발
PART 3. 동기부여

Q. 성공한 투자 경험은?

메디톡스라는 종목이 옛날에 만원 2만 원 이럴 때는 잘 몰랐고요. 한 8만 원 정도부터 메디톡스를 매매하기 시작했어요. 이 종목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게 왜 그렇게 한지를 설명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메디톡스가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톡신 회사입니다. 보톡스라고 일컫는 보톡스는 미국의 엘러간 에스테틱스에서 등록상표한 브랜드명이 보톡스고요. 실제로는 톡신이라고 하죠. 메디톡스는 메디톡스, 이노톡스, 코어톡스 이렇게 이름이 따로 있어요. 근데 이 톡신의 균주라는 게 전 세계 5군데 밖에 없어요. 이외에는 균주 자체가 없는 거죠. 독점적인 거예요. 그리고 그 균주에서 배양해서 계속 만들어내요. 그래서 영업이익이 80%까지 올라왔어요. 그러니깐 천억을 벌면 800억 원이 영업이익인 거죠.

저는 첫 번째로 독점적인 곳을 좋아했어요. 팻 도시의 경제적 해자라는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좋아합니다. 남들이 절대 쫓아오지 못하는 기업들 있잖아요. 애플이 처음엔 독점적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어마어마한 경쟁사들이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스마트폰이 독점적인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애플은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어요. 아주 충성도 있는 고객층 즉 팬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무너지지 않고 실제로 판매될 수가 줄어들어도 수익은 늘어나죠. 그래서 경제적 해자가 중요한데 제가 판단했을 때 메디톡스가 그랬던 거죠. 그래서 투자에 성공을 했는데, 지금은 결과론적으로 안 좋습니다. 5~6년 전부터 대웅제약하고 균주 싸움이 벌어져요. 전 세계에 5개뿐이 없었는데, 우리나라는 한 7곳 군데에서 보톡스를 만들어요. 그래서 많은 분쟁이 있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력, 충성도 있는 고객 등 뭔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국내에만 있으면 안 돼요. 그러면 주가가 오르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기업은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해서 성공한 케이스고요.

Q. 실패한 투자 경험은?

의도는 굉장히 좋았어요. 저는 주식투자를 해서 여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반드시 기업탐방을 갑니다. 그래서 AP시스템 기업을 자주 갔는데요. 기술력이 좋았어요. 한 2010년대쯤에 아몰레드 스마트폰이 나온다 할 때였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고사양이 아니었어요. 근데 그런 독점적인 기술이 있었어요. 근데 주가는 안 오르고 신제품도 발표가 안돼서 물어봤더니 수율이 안 나와서 개발에 실패했다고 해요. 근데 7년 뒤에 개발에 성공해서 많이 올랐어요. 그냥 진득하게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많은 수익을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Q. 신기술 투자

지금도 5G 이야기하고 있는데 6G 이야기하고 있고, 전기차 이야기하고 있는데 수소차 이야기하고 그러죠. 근데 우리가 수소차의 실체가 정확하게 뭔지 말은 맨날 하지만 명확하지가 않아요. 내가 검증을 했을 때 들어가는 게 위험이 덜한데 그게 쉽지가 않죠. 물론 초창기에 들어가면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낼 수 있겠죠. 그만큼 리스크가 있는 것이어서 현재 견뎌야 되는 부분인 거거든요. 캐즘이론이라고도 하는데, 개발을 해도 완제품에서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는 거죠. 신기술이 나왔는데 우리의 일상이 이 기술을 받아들일 상황이 안되는 거예요. 상용화되지 못하면 주가가 빠져요. 그랬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올라가는 이런 구간이 생기거든요. 우리가 신기술을 투자할 때는 캐즘이론 구간이 생긴다는 걸 우리는 생각하고 있어야 해요. 전기차는 대중화를 시작했는데, 수소차나 자율주행차는 아직은 상용화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매매 전략을 다르게 해야 돼요. 이제 전기차는 끊어서 거래를 해야 되고요. 저희가 2차 전지, LG화학을 밑에서 산 게 아니니까 위에서 사서 오래가지고 있는 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수소 차나 자율 주행의 어떤 기업의 기술력이나 믿을 수 있는 어떤 가치가 있다면 믿고 들어갈 수 있는 거죠.

Q. 주식투자에서 돈을 버는 방법

저의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자면, 젊으신 분들 새롭게 투자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특히 제가 권유를 드리고 싶은 건요. 어떻게 해야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부가 생기냐면, 500만 원이 2천만 원이 되는 경험이나 2천만 원이 1억이 되는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하시면 그분은 이걸로 정말 50억 100억으로 만들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 많은 경험을 하셔야 되고 그런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종목을 찾아야겠죠. 재무제표에서 제가 보는 것을 말씀드리면, 매출 보조, OP마진 등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성장주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중요하고요. 굴뚝주는 대규모 장치 산업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순이익이 중요합니다. 영업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OP마진입니다. 성장주는 OP마진이 40% 이상 되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 책들에서 보면 OP마진이 30~40% 되는 종목들을 찾아야 된다고 이야기를 해요. 보통 자동차 OP마진이 10% 아래가 수두룩해요. 성장주들은 재무 리스크가 있어요. 저는 전체적인 부채비율을 100% 아래만 봐요. 부채비율이 절대적으로 낮아야 하고요. 그리고 성장주에서 하나 중요한 부분이 PBR입니다. 성장 주가 BPR이 1% 이하면, 제약 바이오거나 자율 주행에 칩을 넣는 그런 회사가 있는데, 만약 PBR이 0.62이면 망해도 원금은 건지니 정말 베스트죠. 그런 주식을 보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는 영업으로부터 얻는 현금, 투자활동으로 얻는 현금, 영업으로부터 현금은 당연히 플러스가 되는 거고, 투자활동에서 마이너스여야 되는 거고, 재무활동은 플러스여도 되고 마이너스여도 되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를 하는 쪽이기 때문에, 미래의 성장을 바탕으로 가는 주식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이러한 재무제표 방향을 선호하는 편이고요.

※ PBR: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Q. 적정 주가? 도대체 얼마에 사야 싸게 사는 건지?

이게 계산할 수 없어서 많은 분들이 투자가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본적으로 계산했을 때 싼 주식이 있어요. 이 주식은 왜 싼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야 해요. 이유가 없는데 싸다 그럼 결국은 다시 올라가거든요. 근데 그런 주식이 거의 없어요. 이론적으로는 안전 마진이 있는 주식을 사야 되고 절대 저평가 주식을 사야 되고 이렇게 표현하는데요. 그런 주식은 없어요. 그런 주식이 언제 나오냐면 시장이 폭락할 때 나와요. 이렇게 시장이 올라가거나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이미 주가는 모든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런 주식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러면 어느 정도 주가의 가치는 평가 반영이 되어 있어요. 하지만, 미래의 가치를 아직 반응하지 못하는 것들이 움직이는 거거든요. 미리 주식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는 건 쉽지 않습니다. IT 종목에서도 이론적으로 공부하듯이 봤더니 작년에 적자였다가 이번에 시가총액이 6천억이고 이런 기업들이 많아요. 왜 갑자기 떡상 했냐면, 미리 실정이 엄청 좋을 거란 것을 아는 사람들이 투자를 한 거예요. 그걸 알기가 어려운데, 거의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이 알고 있어요. 그들이 남들한테 공표되기 전에 나한테만 가르쳐주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방법은 앞으로 주식이 올라갈 것을 알고 사는 흔적을 찾아내자는 거였어요. 가끔씩은 차트를 쳐다보면서 왜 거래를 했지 이걸 왜 샀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체크를 하는 거죠. 거꾸로 차트에서 특이하게 움직이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종목들 차트를 다 훑어봐요. 거의 2500개의 차트를 띄워놓고 봐요. 거꾸로 특이하게 움직이는 좋은 것들의 이유를 다시 쌓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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