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을 쥐락펴락, FAMANG을 꾸준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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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수몽키’ YouTube

FAMANG의 시대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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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FAMANG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미국 주식 시장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면서 잘나가는 대표 종목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페이스북에 F, 아마존의  A, 마이크로소프트의 M, 애플의 A, 넷플릭스의 N, 구글의 G 이렇게 앞 글자를 따서 FAMANG이라고 부릅니다. FAMANG에 대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주식들에 대한 쏠림이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우량주 500개를 모아 놓은 S&P 500에서 FAMANG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20.3%입니다. 1등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려 혼자서 5%를 차지하며 애플 4.77%, 아마존 4.3%, 알파벳 3.34%, 페이스북 1.96% 이렇게 5개가 상위 빅파이브입니다. 넷플릭스는 FAMANG에 껴있지만 실제로 덩치는 상대적으로 좀 작은 편이고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라서 시가총액 30위 안에 들었습니다. 비중 상으로는 0.07%로 아직은 작지만 합쳐서 20.3% 면 미국 주식 전체의 약 5분의 1을 6개의 종목이 차지하는 상황으로 쏠림이 엄청 심합니다.

Part 1. 원래부터 비중이 큰 거 아니었어요?

다시 찾아온 극단적 양극화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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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쏠림이 심한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트를 보시면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 우량주 500개 중에서 상위 5개 종목, 1등부터 5등까지의 종목이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보여준 차트입니다. 1990년 이후로 평균적으로 약 13%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2000년 버블 닷컴 때 전체 500개 중에서 5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18%까지 치솟았습니다. 당시에도 쏠림 현상이 심했다는 얘기입니다. 버블이 꺼지면서 상위 종목의 비중도 자연스럽게 낮아지면서 쏠림 현상이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양극화 현상이 완화됐다가 다시 공교롭게도 FAMANG 기업들이 주도주로 부상하면서 다시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쏠림 현상이 더욱더 극단적으로 나타나면서 2020년 4월 기준으로는 버블 닷컴 수준을 넘어선 19.6%에 다다르게 됩니다. 역사적 거품으로 버블 닷컴 때도 18% 밖에 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그걸 넘어선 숫자입니다.

FAMANG 비중 차트를 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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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FAMANG 주식이 S&P 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이후로 꾸준히 올라오다 최근 들어서는 그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 차트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이 FAMANG 주식들은 조정이 와도, 즉 시장 하락이 와도 상대적으로 덜떨어지고 금방 회복해서 다시 랠리를 펼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조정 때도 그 현상이 두드러지게 보였습니다. 분명히 조정이 왔었는데 오히려 FAMANG 주식들은 비중이 증가하였고 거의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거나 증가했다는 말은 다른 나머지 주식들에 비해서 덜 떨어지고 심지어 회복할 때 더 빨리 올라서 결과적으로는 비중이 더 증가했다고 해석이 됩니다. 여전히 주도주이면서 쏠림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은 이 차트만 봐도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5% 룰을 아시나요? – 1990년 이후 미국 대장주의 최대 쏠림 상한선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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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룰이라는 재밌는 자료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5% 룰이란 주식 시장에서 대장주들이 최대로 차지하는 비중의 상한선이 5%라는 겁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미국 대장주 하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를 넘어서면 적어도 고점일 확률이 높다는 자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990년 이후에 대장주가 시대별로 S&P 500내에서 어땠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1999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5%에 완전 초근접 했다가 고점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했고 한때 미국 주식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GE도 1999년 12월에 5%에 근접했다가 꾸준히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2000년 3월에도 시스코가 5%를 넘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이고 2008년 4월에 당시 1등 기업이었던 액손모빌은 5%를 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락을 했습니다. 2012년 1월에 당시 1등 주식 어떤 애플도 5%를 살짝 넘었다가 하락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2018년 11월에 작성된 자료인데 그 당시만 해도 아마존이 아직 5%에 미달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아마존이 1등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5%를 넘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과 함께 만들어진 자료입니다. 2020년 4월 20일 기준으로 1등주는 마이크로소프트고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5.2%로 현재 선에 딱 닿아있는 상황이며 그 뒤를 이어서 애플이나 아마존도 4% 후반대로 바짝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과연 이번에도 과거의 기록들처럼 대장주가 5%를 넘어가는 혹은 5%에 근접하는 극단적인 쏠림이 일어났을 때 시장 조정이 일어나는지 쏠림이 좀 줄어드는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FANG 주가 차트를 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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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FAMANG이라는 용어보다는 일반적으로는 FANG이라고 많이 표현을 합니다. 페이스북, 아마존, Google, 넷플릭스 이런 식으로 영어로 붙여서 FANG이라고 하는데 2013년이 100이라고 했을 때 2020년 4월 20일 기준으로 FANG은 667으로 6.6배 이상 올랐습니다. S&P 500은 186%로 1.8배 오르면 적게 오르면 아닌데도 FANG 주식의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어서 S&P 500이 초라해 보일 정도입니다. 게다가 S&P 500 주식에서 FANG을 뺀 나머지는 170으로 더 성과가 안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을 하면서 FANG이나 FAMANG 주식들을 안 들고 있었다면 시장보다 성과를 잘 내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게 많이 올랐으니까 거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주식들이 이유 없이 그냥 오른 것만은 아닙니다. 단순히 비교를 해 봐도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말처럼 FANG의 성과, 이익은 699으고 S&P 500은 139로 주가의 차이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매출 역시도 FANG 주식들이 S&P 500에 비해서 4배 이상 볼륨이 큰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물건도 잘 팔고 돈도 잘 버니까 당연히 주가도 그만큼 차이 나게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Part 2. 마땅히 다른 투자할 대상이 없는 상황..!

극단적 쏠림이 심화되는 중(성장VS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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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ANG이나 FAMANG 주식 말고 다른 주식들의 상황이 너무 안 좋다 보니까 오히려 갈 곳 없는 돈들이 더욱 더 FANG이나 FAMANG 주식들로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4월 20일 기준으로 유가가 20년 최저가로 하락했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기름값이 $50~60이었는데 $10 때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름 가격과 연관이 많이 있는 전통 산업들의 주가가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기름도 그렇고 실물경제 타격이 눈에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민감주, 가치주 같은 주식들은 극단적으로 지금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반면에 FANG이나 FAMANG이나 그 외 기술주들, IT 포함된 성장주들은 극단적으로 쏠림 현상이 오히려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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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입니다. 특히나 최근들어서 쏠림 현상이 극단적으로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한번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보여 드린 것처럼 돈을 무제한 풀고있지만 주식 시장 내에서 다른 곳으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FANG이나 FAMANG 같이 상대적으로 돈을 잘 벌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이런 주식들의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계속해서 돈다발을 들고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주식계의 안전자산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싼 게 더 비싸지는 상황이고 말대로 가는 놈만 가고 있는 그런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FANG이 비싸서 투자 안 하는 성격이지만 미국 주식 시장의 무려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서 주도주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주식들의 흐름을 꾸준히 체크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절대 추천이 아닌 단순 참고용 자료이며,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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