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최종 2위→’썸바디’ 출연.. 아이돌 최고 춤꾼 3년 만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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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댄서에서 빅플로로 데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 의진을 아시나요?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KBS ‘더유닛’에 출연했고, 최종 2위로 데뷔해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Mnet ‘썸바디’에 출연해 20대~30대 연령층의 인지도까지 탄탄하게 쌓아 올렸죠. 이제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날아오를 시간이 된 이의진의 근황입니다.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최근에 회사를 나온 지 얼마 안 됐어요. 팬분들이랑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팬미팅도 하고 유튜브도 이제 다시 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신동’ 형이랑 틱톡 같은 영상도 많이 만들어 보고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여러 가지 소통을 하며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계속 노력했던 것 같아요.

‘더유닛 출연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감흥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점점 활동을 하면서 제 뜻대로 풀리지 않는 환경이다 보니까 승부수를 걸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20대 중반쯤에 데뷔를 해서 조급한 마음이 좀 컸던 것 같아요. ‘더유닛’에 나가서 뭔가 안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좀 했었어요. 그래서 나갔는데, 사람이 진짜 벼랑 끝에 몰리니까 일단 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되더라고요. 원래 안 돼야지 정상인데 미션을 주면 이상하게 됐어요. ‘일단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없었다면 그냥 빨리 포기했을 것 같아요. ‘아, 그래도 하니까 되네?’, ‘그럼 지금도 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더유닛’에서 배워온 것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신기하면서도 좋았던 건 1위도 한 번 했다가 최종 2위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은 거예요. 처음엔 순위가 올라갈 때 감흥이 없었어요. 근데 1위를 하는 순간 뭔가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어요. 갈피를 살짝 못 잡을 때 내비게이션처럼 알려준 느낌이었죠. 모니터에 카드가 하나씩 뒤집히면서 제 얼굴이 딱 나온 이 순간만큼은 제 스스로 약간 토닥토닥해줬던 것 같아요. 발표가 나고, 주변에서 다 같이 “와~” 하면서 저한테 달려와주는데 믿기지도 않았어요. 당황스럽지만 황홀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던 것 같아요.

‘썸바디 촬영 당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Mnet

처음에 ‘썸바디’ 작가님이랑 미팅을 했을 때 ‘썸바디’라는 프로그램을 ‘힛 더 스테이지’처럼 춤을 보여 주면서 댄서들끼리 경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남녀끼리 작품을 만들고, 경연 일지 아닐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미팅을 했어요. 그래서 연애 프로그램 일거라고는 1도 상상을 못 했어요. 심지어 ‘썸바디’라는 이름이 지어지기 전이어서 저는 그냥 오로지 춤만 생각했죠.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썸바디’에서 또다시 무언가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가자마자 춤을 딱 한 번 추고 나서 갑자기 다 같이 밥을 먹었어요. 그리고서는 저녁에 누군가한테 음악을 보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는 다 같이 살게 됐죠. 썸바디 출연 전에 대표님께서 “그냥 뭐 한 3일 정도 들어갔다 나오고, 연습할 시간 충분히 된다.”라고 하시니까 진행 한 건데, 합숙인 거예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1화 때 보면 가져간 그 캐리어에 이틀, 삼일 정도 짐밖에 안 갖고 갔었어요. 출연자 분들이 “너 왜 이렇게 짐을 안 갖고 왔냐”라고 하셨을 정도로 짐이 적었는데, 다른 출연자들은 짐이 너무 많은 거예요. 막 박스 채 쌓여있어요. 다른 출연자들의 짐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갖고 올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많이 가지고 오셨지?”라는 생각도 했어요. 근데 오히려 다른 출연자들은 모르고 온 느낌이고, 역시 나는 약간 알고 온 사람이라 적게 가져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나만 몰랐던 거예요.

‘어린 시절 이야기가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이의진’ Youtube

사실 저는 꿈이 별로 없었어요. 중학교 시절 방학 때 제가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보다가 안 되겠는지 “네가 그냥 방학 동안에 뭘 해도 되니까 이렇게만 있지 마”라고 말씀하셨어요. 계속 게임만 하면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지 말라는 말씀이었어요. 그래서 제일 처음 시작했던 게 일렉기타였어요. 중학교 시절 동안을 기타로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이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야겠다고 생각을 했죠.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UNB’ MV

그때는 친형이 알려줬던 문워크 정도만 알고, 춤을 아예 몰랐던 아이였어요. 그러다가 고등학생이 되고, 옆 학교 축제를 보러 갔어요. 세명의 선배님들이 마이클 잭슨 복장처럼 입고 우산을 딱 들고 춤을 추셨는데, “이거다! 아!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눈 앞에서 보니까 임팩트가 확 다른 거예요. 영상으로도 춤을 봤었지만 눈 앞에서 직접 보니까 안 반할 수가 없더라고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HO company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바로 기타를 판다고 말씀드렸어요. 저희 학교에도 힙합동아리가 있었는데 그냥 무작정 찾아가서 “저 여기 들어가고 싶습니다. 알려 주세요.”라고 해서 동아리를 들어가게 됐죠. 춤을 그렇게 시작하게 됐어요. 고등학교 시절 내내 춤을 추면서 입상도 하곤 했죠.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그래서 대학교도 무용과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대학교를 가니까 더 큰 문이 열린 거예요. 대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춤춘다는 애들 다 모이잖아요. 또 다른 목표가 생긴 기분이어서 되게 설렜어요. 그래서 춤에 더 빠지게 됐던 것 같아요. ‘춤을 더 파야 겠다.’, ‘전문가가 될래.’ 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결과물도 점점 얻었던 것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이렇게 춤에 대한 입지를 쌓았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가지게 된 결과물이 어떤 “춤 배틀에서의 우승”이었던 것 같아요. 이 결과를 위해서 달려왔는데, 저는 이런 결과를 얻으면 인생이 달라질 줄 알았어요.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 같은 게 되게 달라져 있을 줄 알았는데 또 일상이더라고요. 이게 약간 현타가 왔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물론 제가 춤을 췄던 이유는 많은 관심과 대중들의 시선을 받았을 때 그게 행복했고, 그래서 무대를 못 끊어서였지만, 일단 내가 첫 번째로 갖고 있었던 춤을 추는 이유를 먼저 찾자고 생각했죠. 더 많은 사람들이 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면 다음 단계의 발판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무대에 대한 갈망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거를 조금 더 해 보면서 춤을 알리자라는 생각 때문에 가수라는 직업도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된 거 같아요. 당연히 제가 생각했던 결과보다는 지금의 결과가 안됐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앞으로 더 가야 될 길이 많은 거죠. “이 정도 했으면 너는 진짜 대단한 거야!”라고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지금의 저는 솔직히 제 스스로에 대한 욕심때문에 그런 말들이 위안은 안 돼요.

‘2021년에 어떤 계획을 하고 있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제가 지금까지 고심하면서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의 모습에서 더 깎거나 만드는 거 말고 조금 더 생각 없이 활동해보려고 해요. 원래의 나의 모습은 이 모습이니까 솔직하게 보여드리려고요. “어? 얘 이렇게도 놀 줄 아는구나”, “어? 얘 이런 모습도 있네?”라고 생각이 들어야 눈에 익겠죠. 오늘 ‘근황 올림픽’을 통해서 많은 컨택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출처 – Mnet ‘썸바디’ / ‘이의진’ 인스타그램

제가 오늘 영상 앞에서 놀듯이 인터뷰를 했는데, 사실 이게 접니다.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이 영상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제가 또 세상에 비쳤을 때, 또 다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저를 기다려 주시고 잊지 마시고요. 저를 궁금해해 주셔서 이렇게 또 영상에 찾아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른 마스크 벗고 직접 눈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다음에 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의 나의 모습은 이 모습이니까 솔직하게 보여드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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