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알래스카편 무야호 할아버지..알래스카에서 전한 11년만의 근황

- Advertisement -

“무~야~호~” 최근 인터넷을 점령한 신흥 밈의 주인공 ‘무야호 할아버지’. 2010년 ‘무한도전’에 등장했던 장면이 다시금 관심을 받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고,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죠. 어렵게 무야호 할아버지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현재 알래스카에 거주하고 계셔 직접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영상통화로 인터뷰를 청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화 중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셨어요. 머나먼 타지에서 전해온 무야호 할아버지의 반가운 근황입니다.

‘최근 근황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제가 (앵커리지) 한인회 일을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꼼짝 못 하고 있죠. 코로나만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2010년 ‘무한도전’ 출연, 기억하시죠?’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예. ‘무한도전’ 출연한 것 기억하죠. 추운 겨울날 고생 많이 했죠, 그분들이(무한도전 멤버들이).

‘많은 분이 어르신 뵙고 참 반가워할 것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아 그래요? 고맙네요, 기억해 주시니… 아하하! 무야~ 호~ 옆에서 (스태프들이) 박수 치고 깔깔 웃고 하니까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무야호’라고 크게 소리를 지른 것 같아요. 제가 뭐 말실수했죠. 뭐… 하하.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출연자들과 추억도 많으실 거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노홍철이 결혼하게 되면 청첩장 준다더니 연락을 안 하네요. 안 한 건지 뭔지… 유재석 씨, 그 분도 그전보다(10년 전보다) 많이 늙었더라고요. 이제 늙어서, 말도 좀 더듬는 것 같던데… 그런데 (세월은) 어쩔 수 없어요.

‘’무야호’가 10년 전 건데도,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다시 큰 화제가 됐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저희도 한국에 아들이 둘이나 살고 있어요. 강원도에 살고, 인천에 살고 있죠. 큰아들은 26년 (군 생활 후) 제대했어요.

‘무한도전 팬들 포함해 많은 분들이 어르신을 궁금해하고, 그리워합니다.’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한국에 계신 여러분, 조금이나마 저를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가 한국이 그립거든요. 제가 지금 나이가 이제 80세가 다 됐는데, 이제는 옛날 같지가 않고, 깜빡깜빡하고 그러네요. 그러다 보니 한국에 계신 분들이 저를 기억해 주시고, 또 조금이나마 제 안위를 여쭤봐 주신다면 ‘저는 건강하게 잘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가을이 되면 가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시시때때로 한국 생각이 많이 나요.

‘앵커리지 한인회 노인회장, 각종 봉사와 협회 공로로상도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앵커리지) 한인회장 1번 하고 노인회장을 4번째 하고 있어요. 보편적으로 교민들이 잘 따라주시니까 저 같은 미천한 사람도 (협회 일, 봉사 등을) 할 수가 있는 거지요.

‘버섯 채취, 가공 판매로 ‘알래스카 심마니’라는 별명까지 얻으셨더라고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요즘에는 (산에) 못 가죠, 눈이 많이 와서요.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무야호’ 외치고 싶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여름에 한 번 오세요. 저희가 산에 다닐 때 타는 바퀴 8개짜리 ‘아르고’라고 있거든요. 그거(아르고)는 물에도 들어가고, 통나무도 넘어가는 거예요. 그거(아르고) 제가 태워드릴게요. (아르고)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상황버섯, 차가버섯 많이 따드릴게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조금이나마 저를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Advertisement -

More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