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방에 살면서 피를 토했죠” MBC PD 출신 ‘웃찾사’ 개그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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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출팀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나와 SBS 공채 개그맨이 된 지 3년. 매일 밤을 새고 고민하며 개그를 짰지만, 무대에 한번 서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면역이 떨어져 결핵 환자가 되고 말았죠.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의 참신함을 인정한 피키캐스트 측이 영입을 했고, 그는 그간 쌓아온 것들을 풀어내며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실패도 많았지만, 희망을 이야기하는, 개그맨 이성호 님의 근황입니다.

‘웃찾사 – 성호야’ 코너. 기억에 남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코너 탄생 비화가 저는 개그맨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전화가 와서 “그냥 다 때려치우고 성호야 내려와” 하셨어요. 핸드폰 볼륨이 너무 컸는지 민기 선배가 통화를 들었더라고요. 개그맨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재미를 추구해야 되니까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 코너로 나오게 된 거죠.

개그맨 생활, 쉽지 않았나봐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무명생활이 길었죠. 가지고 있는 인지도도 부족하고 공채된 이후 3~4년 됐을 때 첫 코너를 떴거든요. 엑스트라 역할마저 경쟁이 치열했어요. 그 땐 한주에 출연료 30만원 정도였죠. 다른 거 할 시간도 없어서 결국은 여기에 올인을 하고, 그러니까 아버지가 내려오라고 할 수밖에 없죠.

그러다 결핵에 걸리셨다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치료를 제때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건데 밥도 안 먹고, 반지하 집에 살면서 주구장창 코너만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면역력이 떨어지고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많이 나왔어요.

방송국 PD 출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카메라 뒤편에서 보다 보니까 앞에서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에는 방송국 연출 팀을 그만두고 롯데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하다가 공채 합격 전화를 받았어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서 미쳐 있었던 시기였는데 빛을 못받았죠.

어떤 프로그램을 연출했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MBC에 있었는데 처음으로 시작한 게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음악여행 라라라’도 했고 제일 크게 했던 건 ‘서태지 심포니’ 연출부 막내로 했던 거였죠.

이후 피키캐스트에서 활약…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피키에서의 닉네임이 춘리였는데 사람들에게 저를 제일 많이 알릴 수 있었던 때였죠. “개그맨 이성호입니다” 하는 것보다 “피키캐스트 춘리입니다”하고 했을 때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기획하고 만드는 건 연습이 너무 많이 돼 있으니까 콘텐츠가 막 나왔죠.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저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만들어진 세대였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증명을 못하면 나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떨어지고 있는 거지만 이것도 이겨내자 생각하면서 하루에 무조건 콘텐츠 하나씩 업로드를 했죠.

13만 유튜버 ‘다깐다’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나만의 브랜딩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9월쯤에 얼굴 공개를 하면서 또 다른 스텝업을 하려고 하는 거죠. 실패를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사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랑 결핵에 안 걸릴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된다는 거죠.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지금 시국이 많이 어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즐겁게 웃으면서 어느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계신 분들도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실패를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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