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조작 논란 이후 처음 만난 프듀101 출신 연습생 그녀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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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빼어난 미모와 실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겸비해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지지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프로젝트 팀 아이비아이(I.B.I)를 결성해 한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프로젝트 이후 데뷔를 준비했지만 좀처럼 잘 풀리지 않았고 또 다른 서바이벌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지만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그녀, 이해인의 근황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1부터 관심 받기 시작했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Mnet 프로듀스101

제가 22살 때니까.. 한 5년 된 것 같아요. 그때 사실 모든 게 추억이긴 했거든요. 여자 101명이랑 언제 있어 보겠어요. 힘든 걸 같이 했으니까.. 군인 분들이 ‘전우애’라고 하잖아요. 극한의 상황에 같이 처해져 있다 보니가 동지애도 생기고, 서로 못 볼 꼴 다 보고.. 방송에는 예쁜 모습들이 주로 나가긴 했잖아요. 근데 보통 있을 때는 폐인 모습이에요. 왜냐면 며칠 동안 1시간? 이렇게도 못 자고 했었어요. ‘왜 저것도 못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데 그게 사실상 시간을 하루 이틀 준 거거든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Mnet 프로듀스101

이건 비하인드인데 ‘프로듀스 101’ 했을 때 소속돼 있던 회사를 중간에 나왔어요. 회사가 없는 상태로 프로그램을 찍다 보니까 (합숙 안 할 때) 잘 곳이 없는 거예요. 새벽에 갈 데가 없으니까 친구 집에 짐 맡기고 순댓국밥 집에서 밤새고 택시 타고 파주 가고 이렇게 찍었어요ㅋㅋㅋ

‘프로듀스 101′, 조작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 Mnet_프로듀스101

당시에 들었다면 속상해했을 텐데 지나고 들으니까 ‘아~ 그랬구나~’ 했어요. 근데 뭐 어차피 제 이름이 거기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요ㅎㅎ 주변에서 ‘너는 속도 없냐’ 하는데 저는 뒤에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한번 더 나갔잖아요. 그렇게 할 만큼 프로그램하는 동안 행복했고 체질에 맞았고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I.B.I 로 데뷔를 하기도 했어요’

출처 – I.B.I MV

데뷔를 했지만 진짜 급하게 했어요. 곡 받고 녹음하고, 뮤비 찍고, 안무 연습하고 이거를 2주 동안 하고 데뷔를 했어요. 그다음 날 은퇴를 했거든요. ‘꿈꿨나?’ 이렇게 지나갔죠. ‘엠카’로 데뷔를 했었는데 대기실에 줄 서서 인사하는 시간 있잖아요. 그날 IOI 친구들도 나왔어요. 작가님들이 ‘너네가 그 아이비아이.. 일반인(IBI) 이야?’ 하시는데 제가 리더였어서 ‘오~ 맞아요~~’ 이렇게 하고 대기실을 나오는데 애들 몇 명은 울고 그랬죠. ‘아 이게 속상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겠구나.. 프로젝트 팀이지만 우리도 꼭 잘 되자’ 이렇게 저희 5명이서 매번 이야기했어요. ‘아이비아이 조금 더 하면 좋겠다’ 했죠.

‘아이돌학교’에 출연하셨어요’

출처 – Mnet 아이돌학교

‘프듀’ 정도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갔어요. 근데 군대 훈련소 같은 느낌이었어요. 더 신기했던 게 제일 어린애들은 12살 이랬거든요. 제가 동생들을 또 좋아해요. 동생들이 항상 제 옆에 와서 잤어요. 애들이랑 보내는 시간 자체만으로는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요.

‘아이돌학교’ 이후에 알바를 했다고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아이돌 학교’ 끝나고 이후에 연습생을 하다가 회사를 나왔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 집이 없는데 어떡하지…’ 이거였어요. 알바를 안 하면 살 수가 없으니까 카페 알바, 촬영 알바, 피팅모델 알바도 했죠. 처음으로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벌어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백 몇십만 원 이렇게 벌었는데 월세 내고 생활비 하면 남는 건 없지만 그래도 벌었다는 거 자체가 좋았죠.

‘외부적인 일들로 데뷔가 많이 늦어졌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youtube

한 스물다섯? 이때 그런 감정들을 느꼈어요. 내가 좋아하는 걸 내가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피와 땀이 다 들어가 있었고 나의 행복이 누군가의 슬픔을 담보로 한 거였구나. 이거를 그때 인식한 거죠. 그걸 처음 느끼고 나니까 ‘내 욕심만으로 하는 게 맞나?’ 옆에 비교할 대상들이 생기면서 저보다 먼저 데뷔했던 친구들은 7년 계약 시즌이 끝나서 재계약을 하는데 나는 아직 시작도 못 하고 있고 이런 상황들이 초조했죠.

출처 – 이해인 MV / ‘근황올림픽’ youtube

지금도 ‘그만둬라, 그만둬라’ 이런 말을 하세요. 전 장래희망란에 초등학교 중학교 다 ‘가수’를 적었거든요. 어쨌든 꿈을 이뤄라도 봤으니까 자기만족은 하지만 나를 기다려줬던 가족들이나 팬분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다행히도 제가 이걸 하면서 제 세상이 온전하고 행복했던 거 같아 가지고 버티는데 큰 무리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로 데뷔가 엎어져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보니까 별로 그거에 대해서 타격감이 있진 않은 것 같아요.

‘영상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이해인 인스타그램

오랜만에 ‘Santa Rullaby’라는 캐럴을 들고 찾아뵈었어요. 오랜만에 나오기도 했고 가사도 직접 작업하고 그래서 ‘팬송’이다 생각하고 쓴 곡이에요. ‘기다려준 팬들이 나한테 산타 같은 존재였다’라는 의미고, 그 사람들한테 위로를 전하는 곡이에요. 이 영상도 재밌게 보셨다면 ‘Santa Rullaby’도 한 번 검색해서 들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고요 이걸 보고 계시는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 섭외 문의하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ㅎㅎ

지나간 건 항상 미화돼서 좋은 기억이 남고
아련해지기 마련이잖아요.
저는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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