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 UCC로 ‘1000만 조회수’ 달성했던 고등학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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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시절에 제작된 전설의 영상, ‘고등학생의 하루’를 아시나요. 고등학생의 하루를 12초 안에 녹여낸 이 영상은 사실 ‘헐’ 로 시작해서 ‘아’ 로 끝나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귀여우면서도 묘한 중독성으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 속 그 고등학생을 오랜 수소문 끝에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영상의 주인공인 나종인 군은 UCC를 찍던 고등학생에서 영상을 전공하는 어엿한 29살의 성인이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우리집에서 찍었어요. 집에서 소리지르는 걸 찍고 있으니까 어머니, 아버지도 궁금해 하시고…이걸 찍을 때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좀 쪽팔렸어요. 그래서 1학년 교실에서 찍었던 게 기억나요.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최근에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걸려서 다른 걸 보고 싶어도 제 얼굴이 나와요. 영상이 뜬 원인을 분석한 뉴스가 “하루하루 빠듯한 고등학생의 일상을 대변한 영상이다”라고 했는데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어요. “학교 축제니까 뭐라도 하자”해서 만든 거지.ㅎㅎ

최근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제가 먼저 이야기는 안 하거든요. 하루는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창문 쪽에 사람들이 붙어있는 거에요. 결국엔 그 수업이 끝나고 싸인을 받으러 온 학생도 있었어요.

어떤 의도로 제작된 영상인지…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구봉고등학교라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방송부가 있습니다. 이제와서 좀 그렇긴 하지만 시켜서 찍었어요.ㅎㅎ

영상은 어떻게 퍼지게 된 건지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UCC가 네이트 판에 다 올라갔을 때였어요. 축제가 끝나고 영상을 올렸나 봐요. 그날 밤에 모바일 게임 좀 하고 자려는데 선배한테 “대박쳤다”고 연락이 온 거에요. 네이트 판에 들어가 봤더니 영상이 1등에 걸려있었죠.

당시 주변 반응도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화제가 된 걸 알게 된 다음 날 등교할 때가 압권이었어요. 교문에 딱 들어서자마자 모든 사람들이 다 저를 보는 거에요. 그게 터지고 나서 며칠 안됐을 때 멍하니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뉴스 우측 상단에 제가 나오는 것도 봤어요. 모의고사 시험지에 ‘고등학생의 하루’ 문제가 나오기도 했었죠.

‘고등학생의 하루’ 덕분에 대학 입학했다는 썰도…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100% 사실은 아니고, 좀 비중이 크긴 큽니다. 저도 영상에 대해 비전이라던가 이런 걸 조곤조곤 잘 얘기해서 된 게 아닐까 생각해요.

이후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제가 종합적으로 다 해봤어요. 웹툰 제작도 해보고, 애니메이션 제작도 배워봤고, 그런 것들의 공통점은 ‘영상을 만든다’라는 거였죠. 영상을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고등학생의 하루’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군대 전역하고나서 바로 영상 관련해서 취직을 했어요. 모션그래픽 쪽 학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영상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술안주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평생 잊지 못하고, 감사히 잘 살 것 같습니다. 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ㅎㅎ

“’고등학생의 하루’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다른 인물들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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