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데뷔한 엑스원(X1) 출신 멤버, ‘BAE173 한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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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의 소유자로 20-30대 누나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최종 멤버로 선발되어 그룹 X1(엑스원)으로 데뷔했었던 한결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데뷔 이후, 프로그램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팀이 해체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칠 준비를 마친 BAE173의 한결 씨의 근황입니다.

‘근황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출처 – BAE173 인스타그램 / ‘아이돌올림픽’ youtube

‘네 번째 데뷔라고 하셨는데 어떤 활동을 해오셨나요’

출처 – ‘아이돌올림픽’ youtube

처음에는 밴드를 준비했었어요. ‘더유닛’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는 몇 주도 안 된 상태에서 나갔기 때문에 정말 긴장을 많이 했고 그 현장이 약간 무서웠어요. 더 유닛 방송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에요. 그런데 또 어떻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프로듀스 X 101’을 출연하게 됐어요. 

‘프로듀스X101 촬영할 때는 어땠어요?’


출처 – ‘아이돌올림픽’ youtube

촬영할 때 이거는 ‘정말 지옥 시작이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더유닛’은 굉장히 재미있게 쵤영 했어요. 근데 ‘프로듀스X101’같은 경우는 정말.. 누구나 안 힘들 수가 없는 방송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그 단계가 굉장히 힘들 뿐이지만 일단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ㅎㅎ 제가 해 왔던 프로그램 중에서 제일 힘들었어요.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 당시 심정은 어떠셨나요?’

출처 – ‘아이돌올림픽’ youtube

이 일이 살면서 되게 허무했던 것 중에 하나에요.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앨범을 내고 팬분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정말 앨범 딱 하나 냈어요. 앨범 하나 내고 없어졌다는 게 정말 허무한거죠. 저희끼리는 굉장히 하고 싶어 했는데 회사끼리 의견이 너무 안 맞아서 어쩔 수 없이 안 하게 된 거죠. 정말 아쉬운 감정밖에 없어요. 나중에라도 한번 모이고 싶은 팀이기도 해요. 

 Mnet ‘프로듀스X101’ / Mnet ‘Mcountdown’

원래 제 마인드 자체가 ‘또다시 하면 되겠구나’인데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하고 나서 뭔가 힘든 거예요. 이해는 되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처음에는 ‘그만둬야 되나..’라는 생각도 했었고 ‘아니다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데뷔했다가 다시 준비하는 상황이 반복되니까 저로서는 견디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저를 계속 따라 와 주신 팬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게 되었어요. 제가 여기서 안 하고 갑자기 사라져버리면 팬분들도 허무할 거 아니에요..

‘한결씨의 어린시절도 궁금합니다’

출처 – ‘아이돌올림픽’ youtube

저는 처음에 태권도 쪽으로 가려고 태권도를 계속했어요.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태권도를 하다가 갑자기 했던 동작이 잘 안되고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럼프가 온 거예요.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들이랑 춤 대회를 나갔어요. 대회가 끝나고 쉬고 있는데 일곱 곳에서 캐스팅 매니저분들이 캐스팅 제안을 주셨어요. 그래서 어머니랑 상의를 많이 해보고 재미가 없으면 바로 그만두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연습생 생활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태권도 말고 새로운 걸 하다 보니까 정말 재밌어서 계속하게 되었죠. 

‘어린시절에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들었어요’

출처 – ‘아이돌올림픽’ youtube

네, 맞아요. 저는 어차피 잘 살아왔으니까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같이 살았던 보육원 친구들이 제가 TV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부끄럽지 않게 하는 걸 보고 ‘자신들도 그런 부끄러움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얘기를 했어요. 왜냐면 정말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게 놀림 받을 일이 아니거든요. 

출처 – ‘아이돌올림픽’ youtube / 이한결 인스타그램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희 (보육원)봉사자로 오신 분이세요. 제가 갓난아기 때부터 보육원에 맡겨졌는데 한 여섯 살인가 일곱 살 때 저희 어머니를 처음 만났을 거예요. 그때 제가 어머니를 정말 잘 따르고 어머니께서 잘 놀아 주셨어요.

그다음에 다른 보육원으로 옮기게 됐는데 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니까 어머니를 못 만나게 됐어요. 근데 몇 달 만에 어머니께서 찾아 오셨었고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오셨어요. 시간이 지나고 이제 보육원이 답답해서 나가고 싶었어요. 그때 어머니께서 “너 조금만 기다려라” 하셨고, 어떻게 정말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입양을 해주셨어요. 저는 어머니께서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기억에 남는 하루가 있나요’

출처 – ‘아이돌 올림픽’ Youtube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밴드 준비를 할 때였거든요. 제가 처음 살았던 숙소가 정말 오래된 건물의 반지하였어요. 방도 화장실 딱 하나 있고 방 크기도 작은데 그곳에서 네 명이서 살았어요. 장판을 들추면 개미집이 진짜 크게 있었어요. 개미집 때문에 냄새가 더 나고 쥐가 하수구에서 나오고.. 근데 또 사람이란 게 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적응을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와.. 내가 거기서 어떻게 살았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이한결 인스타그램 / ‘아이돌올림픽’ youtube

저의 이런 얘기를 정말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힘들게 살아왔다면 힘들게 살아왔던 거고 다른 분들이 생각하실 때는 열심히 살았다고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 지금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여러분들도 뭔가 힘든 게 있으면 저처럼 이겨내려고 ‘한 발자국 더 다가가자’라는 생각으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견디기가 힘들었지만 계속 따라 와 주신 팬 분들 덕분에 하는 거거든요.
여기서 안해버리면 팬 분들도 허무할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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