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돌 되려고”…15살에 태국에서 홀로 한국 왔다는 걸그룹 멤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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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가수의 꿈을 품고 15살에 홀로 한국행을 택한 태국 소녀 손. 한국어를 전혀 몰랐던 이 아이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온지 단 3개월만에 한국어를 마스터했고, 춤과 노래 실력 역시 일취월장했습니다. 비결은 노력이었죠. 어린 시절부터 학구열이 가득했기에 배움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이에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태국어까지 5개 국어에 능통하게 됐고, 패션과 메이크업, 영상 편집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만능캐’. 솔로 데뷔곡 ‘RUN(런)’으로 돌아온 손을 만났습니다. 그의 꾸밈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어린 시절 ‘손’은 어떤 아이였나요?

‘아이돌올림픽’ youtube

학교 다녔을 때 부터 항상 100%가 아니라 110%를 바라봤어요. 남들보다 더 할 수 있으면 좀 더 하고, 숙제 할 때나 프로젝트 낼 때도 남들보다 좀 더 예쁘게 만들려고 하고, 내용도 좀 더 넣으려고 하고.. 그게 습관이 되고나니까 이제 혼자 할 수 있는거면 혼자서 다 하게 되더라구요. 아빠는 그게 좋은 마인드고 부자 마인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어떻게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나요?

‘아이돌올림픽’ youtube

제가 15살 때 ‘tvN 케이팝스타 헌트’라고, ‘큐브’랑 같이 하는 프로그램을 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큐브’ 와서 3개월 동안 같이 연습하고, 미션도 매주마다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나서 갑자기 1등이 돼서… 왜 됐는지 모르겠는데 사실ㅎㅎ 그 뒤로 태국 가고 나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큐브 쪽에 회장님한테 연락이 와 가지고 ‘우리 회사 들어와서 연습생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주신거에요. 그때는 “왜?”싶었어요. 케이팝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때라서..ㅋㅋㅋ ‘케이팝이 뭐지?’, ‘아 연습생이라는 게 있구나’ 하고 그때서야 알았죠. 저는 프로그램 찍을 때 그냥 연습하고 미션만 했지 그런 과정이 있는지 자체를 몰랐어요.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나 가도 돼?” 라고 물었는데 “그럼 가”라고 하셔서 “알겠어, 갈게”하고 온거에요.

‘아이돌올림픽’ youtube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제가 생각하는 그림이 아니었어요. 저는 외국인 학교 다녔으니까 당연히 다 영어 할 줄 알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대화할 때 “You together.. eat? 김밥천국?” 이런 식이었어요. 제가 김밥천국이 뭐냐고 해서 “김밥 헤븐” 막 이러고ㅋㅋㅋ한 3개월 동안 이렇게 대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열다섯 살에 오셨을 때는 한국어를 아예 모르셨나요?

‘아이돌올림픽’ youtube

네. 아예 모르고, 읽지도 못하고.. ‘어떡하지?’ 싶었죠. 그러다가 제 리스펙트를 보여주려면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해야 된다고 마인드를 바꿔서 다음날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언어실이 항상 바빴어요. 제가 만날 쓰고 있어서..ㅋㅋ 회사에서도 한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내가 한 달 안에 거의 다 말 할수 있게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했죠.

데뷔했을 때 기분이 궁금해요.

‘아이돌올림픽’ youtube

쇼케이스 때 저희 가족이 다 왔어요. 근데 깜짝 놀란게 갑자기 엄마가 뒤에서 나타나는 거에요. 그 무대 위에서. 결국에는 엄마 보고나서 엄청 펑펑 울어 가지고… 엄마도 웃으면서 되게 행복한 얼굴이셨어요. 그리고 사실 저희 아빠가 엔터에 있으면 힘든 거 아시니까 “얘는 오래 못가.. 몇 달 뒤에 올거야” 이런 얘기를 하셨었대요. 근데 갑자기 데뷔하니까 아빠가 “되게 신기하다. 너 다 해냈네?” 이러셨죠.

요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가요?

‘아이돌올림픽’ youtube

틱톡이요. 굉장히 빠져가지고.. 약간 틱톡을 잘 모르는 분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찍어? 그만 찍어”이러는데 저는 ‘틱톡’을 통해서 새로운 팬이 굉장히 많이 생겼어요. 제 SNS에 팔로우하고 있는 팬들 50%가 다 틱톡을 통해서 들어오신 분들이거든요. 저는 그냥 이거는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CLC 활동으로 유명해졌는데 이걸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유튜브영상 찍어야지, 틱톡 찍어야지, 사진 올려야지, 팬들이랑 자주 소통해야지..’ 사람들이 나를 잊지 못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기억나는 슬펐던 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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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 저 혼자 태국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처음에 팬분들 음악방송에서 만났을 때, 제가 노래 부르고 제 파트 나올 때 되니까 함성소리가 안들려서.. 다른 멤버들 다 “와~!”하고 난리 나는데 제가 나왔을 때는 아무도 반응이 없어서.. “왜지? 내가 안 예뻐서 그런가? 내가 노래 못해서 그런가? 내가 춤을 멤버들보다 못해서 그런가?”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활동을 하면서 표정 연습도 하고 더노력도 하고.. 한국 팬들이 저를 더 좋아할 수 있게끔 그 거부감도 없애보려고 하고, 팬싸인회 갈 때도 팬분들한테 말도 더 걸고, 그런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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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N’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체셔(팬클럽 이름)! 이번에 제가 작은 선물로 ‘RUN’으로 솔로 데뷔를 했어요. 가사를 번역으로 보시면 굉장히 뜻이 깊어요. 큰 반응을 바라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들었을 때 뭔가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더 열심히 할 테니까 여러분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나중에 멤버들이랑 같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RUN” 많이 들어주세요! 안녕~

한국 팬들이 저를 더 좋아할 수 있게끔
거부감도 없애보려고 하고,
그런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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