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 판다고?’ 한국 개미들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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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시리즈>
PART 1. 재테크
PART 2. 자기계발
PART 3. 동기부여

Q. 주식시장 향후 전망 어떻게 보는가?

저는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아직 해결돼야 되는 그런 불확실성 것들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긴 해요. 몇 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간단하게 먼저 말씀드리면 가장 큰 것 중에 하나가 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인 것 같아요.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늘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 그건 좋은 거예요. 그렇지만 두 가지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너무 과도한 인플레이션. 두 번째는 막을 수 없는 예상되지 않는 컨트롤 되지 않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저는 이번에 CPI가 발표됐을 때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시장에서 가장 우려를 했던 건 ‘컨트롤이 안되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였어요. 왜냐하면 중고차 가격이 갑자기 10%나 올라요. 중고차 가격이 오른다는 내용을 봤더니 포드랑 GM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없어 가지고 차를 생산을 못했다고 해요. 신차가 안 나오니깐 미국 사람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가서 중고차를 사버린 거죠. 중고차 가격이 오른 것이 이렇게까지 영향을 준거죠. 근데 차량용 반도체가 쇼티지가 난 것은 여기서 수많은 벨류체인의 어떤 것에 문제가 생겨 가지고 나타나는 현상이라 이것은 연준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이 벨류체인의 망가진 것이 빠르게 정상화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길게 가거나 생각보다 더 많이 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최근에 비트코인이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나타났던 현상이 GPU가 빠르게 없어져 PC를 못 만드는 현상이 나타난다든지 여러 곳에서 벨류체인이 문제가 생기고 있거든요. 단기적으로는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국 증시 어떤 영향이 있는가?

저는 많은 언론에서 나왔던 내용과는 조금 다른 얘기를 좀 전해 드리고 싶은데요. 기후에 관련하여 2007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앨 고어 닷컴이라는 홈페이지에 5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앨 고어는 굉장히 격식을 차린 어투로 글을 써 내려갔는데요. 무슨 내용이냐면 4월 중순에 바이든 대통령이 각국의 정상들이 모아놓고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 이후 대부분의 나라들은 적극적으로 방안을 제시하며 빠르게 발표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둔한 반응 보여 이에 앨 고어는 2017년 기준으로 25% 정도 줄인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줄이면 지구 온도 3~4도까지 수준, 적어도 50% 감축해야 1.5도 시나리오에 맞출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면 기후와 관련된 일로 주요 논의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도 지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 시켜야 된다는 이야기가 논의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부분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Q. 최근에 관심이 가는 경제 뉴스 및 이슈가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지금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나 경기가 피크가 되는 것들이 우려되지만,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이 굉장히 이례적으로 기업의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가 10여 년 동안 봐온 것 중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요. 애널리스트들은 2009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이익의 전망치를 분석해 코스피에 있는 기업들이 얼마의 수익을 낼 것인가의 수치를 매일 점으로 계속 찍습니다. 근데 그 점을 보면 올해까지 딱 3번을 제외하고 항상 내려왔거든요. 2010년부터 100조 원을 벌 거라고 생각했는데 2017년까지 한 번도 100조 원을 넘은 적이 없어요. 그리고 2017년 때도 이익이 올라가는데요. 그때의 이익은 80%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이었어요. 반도체만 잘해서 올라간 수치인 거죠.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뭐냐면 기업의 이익과 더 많은 수익을 낼 거라는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게다가 2017년처럼 반도체만 좋은 경우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기업이 다 같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어닝 추정치에 대한 상향 조정 방향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Q. 최근에 관심이 가는 섹터가 있다면?

대형주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반도체가 주가가 안 좋습니다. 삼성전자 많이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외국인들이 많이 팔아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지만, 추정을 해보자면 첫 번째는 지금의 경기가 너무 좋은데 더 좋아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차량용 반도체 말씀드렸던 것처럼 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뭔가를 만들지 못해요. 예를 들어, 차량용 반도체가 쇼티지가 나면 준비가 다 돼서 납품을 다 한 상황에서도 부품이 하나 없다는 이유로 제품을 못 만든다는 말인데요. 주문한 만큼의 수량을 소화 못하면서 생긴 현상을 ‘오더 컷(주문 감소)’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미국이 경기가 좋아지고 소비가 좋아졌던 배경에는 미국 정부가 개인 소비자들에게 돈을 주었기 때문인데요.

2차 전지의 상황은 너무 좋은데요. 기후와 관련돼서 전기차의 보급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하는 시도들은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좋다는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비싸요. 사실 저는 2차 전지와 관련돼서는 지금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는데요. 자동차 만드는 회사들도 다 2차 전지하겠다는 얘기다 보니 우려가 커지는 거죠. 플레이어들이 너무 많아지면 마진이 줄어드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현실적으로 그런 회사들이 당장 2차 전지 사업을 시작하면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굉장히 어려운 사업이라 지금 당장 뛰어드는 회사들이 다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면 지금의 우려는 너무 과도하게 반영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구조적인 성장주 들은 계속 오래가야 되는데, 오래가기 위해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Q. 항공 주, 호텔, 레저 섹터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되는 건가?

이 질문에 대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제가 느낀 점은 그쪽으로 많이 클라우드 한 것 같아요. 몇 주 사이에 많이 옮겨갔고 주가도 많이 오른 상황이라서 만약 투자를 생각하시고 있더라도 조금 분할로 사시거나 좀 빠지거나 조정 받으면 사시는 쪽으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시장이 옳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무슨 이야기냐면 시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거죠. 여기서 주의하셔야 될 건 환율하고 주가는 다르다는 거예요. 주식시장에서는 이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환율이라는 것은 생물이 아니라 그냥 숫자에 불과하잖아요. 그러니깐 올라가면 더 올라갈 수도 있고 빠지면 그냥 무한적으로 빠질 수도 있어요. 다시 말해 우리가 현재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수많은 투자자들의 생각을 그대로 주가와 환율 그리고 금리에 반영하고 있다는 건데 그런 측면에서 옳다는 거예요. 그럼 그 시장이 옳다는 말을 가지고 우리가 얻어야 되는 투자에 인플레이션은 뭐냐면 그걸 통해서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배워야 한다는 거죠. 저는 투자를 대하는 자세라는 관점에서 보면 항상 겸손하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시장 수익률이 아닌, 알파를 추구하는 것은 가능한 일인가?

주가가 오르는데 코스피가 오르는 걸로 만족 못 하고 뭔가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는 걸 알파라고 하죠. 작년 하반기에서부터 제가 알파 헌터가 되셔야 된다고 계속해서 말씀드렸어요. 알파 헌터는 시장 수익률에 만족하지 마시고 개별 주식을 사셔서 초과 수익을 내시려고 노력하셔야 된다고 말하고 그렇게 하기를 연준이 원해요. 최근에는 제가 조금 다른 조언을 드리고 있는데요. 알파를 지금도 하시는 게 맞는지 여러분들도 고민해 보세요라고 말씀드립니다. 알파 헌터가 될 수 있는 본인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도 판단해 보셔야 됩니다. 알파를 사냥하듯 적극적으로 찾아야 돼요. 그리고 그 기업의 꼼꼼한 분석을 해야 되는데요. 지금부터는 조금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으니 내가 알파 헌터가 될 수 있는지 아니면 시장 수익률에 만족하는 것이 맞는지는 생각을 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Q.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제가 디플레이션 말씀을 많이 드리는 이유는 뭐냐면 2009년부터 경제지표가 안 좋으면 부양책이 계속될 것 같아서 그래서 주가가 오른다. 항상 얘기 나왔던 게 뭐냐면 왜 경제지표가 안 좋으면 주가가 오를까요?

출처- ‘김작가TV’ 유튜브

제가 이 컵 그림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컵의 크기가 잠재 성장률이라는 개념이에요. 잠재성장률 개념은 인플레이션이 만들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는 거예요. 이제 실질적으로 물이 얼마나 차 있는지가 실제 성장률인 거죠. 실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넘어서면 어떻게 될까요. 인플레이션이 오겠죠. 물을 따르다는 것을 부양책을 쓴다는 걸로 보고 말하자면 그럼 실제 성장률이 점점 올라오겠죠. 그러다가 이걸 넘쳐 버릴 정도로 성장을 해버리면 부양책을 멈춰야 돼요. 그래서 사람들이 경제가 안 좋아지면 물을 더 부을 것 같으니 주가가 좋다고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물을 얼마나 부을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키인 거죠. 그러면 물을 일만 틈 부을 수 있는지 결정하는 건 컵의 크기입니다. 컵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물을 더 많이 부을 수 있겠죠. 반대로 얘기하면 디플레이션의 크기가 크다는 거예요. 디플레이션 압력이 크면 물을 아무리 부어도 인플레이션이 안 오게 되는 거죠. 디플레이션 압력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 게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Q.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3가지가 있다고?

출처- ‘김작가TV’ 유튜브

최근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 중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PPI와 CPI라는 것은 차이가 있는데요. PPI는 생산자 물가에요. CPI는 소비자 물가입니다. PPI는 되게 올라가고 있어요. 그럼 자연스럽게 CPI의 가격도 올라가겠죠. 하지만, 큰 기업들이 못 올리게 막고 있는데요. 파괴적 혁신 기업들이 만드는 디플레이션 효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는 가격을 낮추는 효과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거죠. 두 번째는 경쟁 회사들이 망하게 되면서 회사가 가지고 있던 자산들이 없어지고, 일자리도 없어지면서 나쁜 디플레이션 효과들이 생깁니다. 반복되는 현상들이 끝나려면 유니콘 기업이나 좀비 기업들이 구조적인 문제로 무너지기 시작하면 디플레이션 압력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유동성이 늘어나지 않으니깐 주가가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면 우리가 고민해 봐야 하는 건 이 구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기존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지표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지표 3가지가 있는데 ISM 제조업 지수, 비농업 고용자 수 그리고 소비자 심리지수 입니다. 오비탈 인사이트라는 회사가 있어요. 위성을 띄어서 전 세계에 있는 원유 탱크의 그림자를 찍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그림자를 재면 이 원일통이 얼마나 큰지 계산이 되고 안쪽의 그림자를 찍으면 원유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그럼 실시간으로 원유 재고를 파악할 수 있어요. 그만큼 투자 환경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바뀌어 있고 그리고 고도화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계속 분석하고 있는 재무제표처럼 그런 데이터만 가지고 기업을 설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거예요. 무형 자산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거죠.

Q. 무형자산은 어떻게 평가해야 하고 새로운 인식 변화가 필요한가?

무형자산 계산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울 거고요. 하지만 회사들 중에서 무형자산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회사들을 좋게 평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성공적인 투자를 계속해왔던 회사들은 무형자산 투자를 잘할 수 있어요. 하지만, 투자를 한 번도 안 해봤던 회사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투자를 할 수가 없어요. 그 가치를 알아야 투자할 수 있는 거죠. 이제는 많은 분들이 무형자산에 대한 중요성을 아실 텐데요. 경기가 좋아지고 코로나가 정상화가 된다면 다시 또 무형자산을 찾을 거예요. 유형자산에서는 건물도 짓고 땅도 사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무형자산에서는 성장이 쉬워요. 가상 환경에서의 성장은 단기적인 것이 아니고 중장기적인 거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자신의 페이스대로 조금을 갖지 말고 꾸준하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나는 당신의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책으로 주식 공부를 더 자세히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구매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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