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키우려 맞으면 간암에 피해망상까지 생길 수 있다는 ‘이것’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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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 더 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 합니다.

 

최근에 어떤 보디빌더 한 분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때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해서용기를 내어서 올리신 영상을 봤어요. 
스테로이드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사용하는 걸까요? 또, 어떤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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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가 무엇인가요?

출처 – sbs 뉴스 / 연합뉴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비슷한 구조로 공유하는 호르몬 그룹’을 이야기합니다. 의사들이 얘기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입니다.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콩팥에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분비하는 호르몬입니다. 돌발성 난청을 치료할 때 쓰이는 스테로이드와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도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입니다. 

출처 – ytn / 상하이저널

의사분들은 스테로이드라고 하면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를 떠올립니다. 의사 분들 중에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스테로이드를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이 맞는 스테로이드는 ‘안드로제닉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고 합니다. 안드로제닉은 말 그대로 남성 호르몬이라는 뜻이고 아나볼릭은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재료로 큰 근육을 만드는 기능을 하는 남성호르몬을 이야기합니다.

[+] 안드로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병원에서 처방하는 경우는?

출처 – 서울안마취통증의학과

‘안드로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내분비내과에서 주로 처방을 합니다. 안드로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은 복잡한 호르몬의 시스템 조절을 합니다. 뇌하수체에 병변이 있어서 수술을 하게 되면 머리에서 고환으로 정자 생성과 남성호르몬을 만들게 하는 신호를 주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남성 호르몬이 적정  레벨보다 떨어지면 고지혈증, 심장 문제, 비만, 성욕감퇴 등 우리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수치를 측정했을 때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있는 분들을 정상 레벨로 올리기 위해 스테로이드 처방을 합니다. 성선기능 저하증(hypogonadism) 환자에게만 이득과 위험성을 고려해서 처방하며 정맥주사, 피하주사, 겔 타입, 패추 타입, 경구약제에서 선택합니다. 스테로이드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정상 수치인 호르몬을 갖고 계신 분들이 근육 강화를 위해서 높은 레벨로 쓰는 경우입니다.

[+]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출처 – ‘닥터프렌즈’ 유튜브

남성 호르몬을 맞게 되면 맞는 기간에도 문제가 생기고 끊은 다음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또, 끊고 나서 한참 뒤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신체 외부에서 고농도의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인지합니다. 남성호르몬의 생성은 고환에서 책임을 지고 농도를 조절하는 게 아니라 뇌하수체 상위 기관인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고환에게 신호를 주면서 조절하게 됩니다. 사상하부에서 측정 후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느껴지면 머리에서 고환으로 남성호르몬을 보내는 신호가 적어지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안쓰면 퇴화하기 때문에 머리에서 남성 호르몬을 만들라는 신호를 안 보내면 머리 쪽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고환도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머리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뿐만이 아니라 정자생성도 자극하는 호르몬을 내보내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이나 정자 생성을 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남성호르몬은  근육을 비대하게 만드는 ‘아나볼릭 이펙트’가 있습니다. 아나볼릭 이펙트는 심장도 크게 만듭니다.  좌심실은 근육으로만 이루어진 기관이고 계속해서 펌핑을 합니다. 남성호르몬을 맞게 되면 아나볼릭 이펙트로 인해 비후성 심근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심장이 커지면 더 잘 뛸 것 같지만, 사실은 움직이는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심장박동이 떨어집니다. ‘급사’가 올 수도 있습니다. 적혈구 증가증, 수면무호흡증,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도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건강을위한발걸음 / 아이클릭아트

남성호르몬을 많이 맞으면 당연히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아르마타제’라는 다른 효소에 의해서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성형 유방, 탈모 그리고 전립선비대, 전립선암과도 관련성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도 당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남성호르몬은 기본적으로 근육과 간에 있는 수용체에 작용합니다. 특히 먹는 남성호르몬은 대부분 간에서 분해가 됩니다. 그래서 간암도 유발할 수 있고, 간에 혹 같은 게 생겨서 터질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급사의 확률을 올리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은 간에서 분해되는 걸 줄이고 다른 경로로 흡수되게 제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들은에 간에 독성이 심한 약들이 많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들은 병원에서 쓰지 않는 약,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은 약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지 않고 구매할 경우에는 중국이나 태국 같은 곳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약이기 때문에 어떤 성분인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지 모르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출처 – 셔터스톡

스테로이드는 적절하게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먹으면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근육이 붙을 정도로 남성호르몬을 먹었다면 우리 몸에서 그 남성호르몬을 인지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고용량으로 복용한 것입니다. 일정 기간 이상 먹으면 무조건 호르몬 분비 기능은 떨어지게 됩니다.

[+] 스택킹과 피라미딩을 사용하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나요?

출처 – 셔터스톡

인터넷에 보면 스테로이드를 한꺼번에 쓰는 ‘스택킹’과 늘렸다 줄이는 ‘피라미딩’ 등 스테로이드 복용 방법을 쓰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스테로이드를 부작용 없이 복용하는 방법이라고 하지만 정말 잘못된 정보입니다. 우리 호르몬은 매우 정교하게 조절이 됩니다. 스테로이드에 6주, 12주만 노출이 되더라도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이미 머리에서 다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밸런스도 깨집니다. 또, 사람마다 호르몬에 대한 민감도는 달라서 호르몬 관련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셔터스톡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고환의 위축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HCG’를 같이 맞는 경우입니다. HCG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소변검사를 할 때 측정되는 물질입니다. HCG는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플라렌센타(PLACENTA)’ 입니다. HCG는 고환쪽으로 강한 자극을 주어 정자와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호르몬입니다. 남성호르몬을 만들게끔 강렬하게 자극하는 호르몬인 HCG를 반복해서 사용 하면 고환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호르몬을 써도 고환이 유지가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머리와 뇌하수체에서는 여전히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머리 쪽에서 내려가는 호르몬은 끊기게 됩니다. HCG를 사용해도 호르몬의 불균형을 이겨낼 수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 스테로이드 사용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나요?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스테로이드 사용은 몸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계속해서 사용했을 때 짜증이 늘고 신경질이 늘고 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해망상도 생깁니다. 또, 끊는다고 이런 현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다가 끊게 되면 우울감, 식욕부진, 자살사고 등이 발생합니다.  

[+]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서 키운 근육은 유지되나요?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다가 끊으면  머리와 고환의 남성호르몬 생성기능이 떨어집니다. 스테로이드로 키운 근육은 빠질 때 더 빠르게 빠지기 때문에 절대로 유지할 수 없습니다. 쥐 실험을 통해 마치 스테로이드를 한 번 쓰면 근육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처럼 써놓은 글을 봤는데,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스테로이드를 끊은 후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그 이후에 근육을 붙이기는 다시 약을 쓰지 않는 이상 정말 어렵습니다. 

의사로서 스테로이드 위험성, 부작용에 대해서 한 번 설명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스테로이드를 쓰고 계신 분들이나 아니면 쓸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절대 손을 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몸 건강을 위해 스테로이드는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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