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오싹…’ 현실판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의 실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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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사람들은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덩달아 인기를 얻게 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OTT 서비스죠. 그중에서도 대표주자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 속 등장하는 술래 인형에 대한 관심도 무시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국내외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 열풍의 주인공
오징어 게임

현재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을 목표로 죽음을 무릅쓰고 벌이는 생존 게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총 9부작으로 이루어진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17일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83개국 중 76개국에서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은 물론 북미,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정상에 오른 것인데요. 넷플릭스 공동 CEO이자 창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들 복장인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본인이 ‘457번’ 게임 참가자임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최고 경영진이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열풍에 직접적인 대만족을 표시한 것이죠.

각종 SNS에서도 화제는 계속됐습니다. 오징어 게임 틱톡 해시태그 조회 수는 80억 회,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무려 55만 건에 달하죠. 외신들의 호평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의 특징으로 “한국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인의 보편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꼽았으며 한 뉴스 매체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새로운 신드롬을
열다

넷플릭스의 ‘킹덤’에서 한국의 전통 갓이 갑작스레 유행이 되었듯 오징어 게임 속에 등장한 여러 한국 문화들이 역시나 화두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선 오징어 게임에 나온 생존 게임인 달고나를 만들어볼 수 있는 키트를 판매 중이기도 하며 핼러윈 데이를 앞둔 미국에서는 “올해는 무조건 ‘오징어 게임’ 의상을 준비할 것”이라는 글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기도 하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역시 신드롬에 버금가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해외 외신들은 오징어 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에 등장한 술래 인형에 주목했습니다. 그들은 ‘신흥 공포 인형’으로 떠오른 술래 인형을 ‘사탄의 인형’ 처키와 애나벨 뒤를 이은 엄청난 공포 캐릭터이자 신 스틸러라고 전했죠. 최근에는 그 속에 등장하는 술래 인형이 도심 한복판에 실제로 등장하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22일 넷플릭스 필리핀 트위터 공식 계정에는 마닐라의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 몰에 출몰한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인형 영상이 올라왔죠. 오징어 게임을 본 사람이라면 해당 술래 인형이 모션 감지 센서를 통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사람을 색출해 죽이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요. 영상에서도 술래 인형은 같은 원리로 작동하며 횡단보도에 빨간불이 켜질 시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오징어 게임의 프로모션 중 하나이지만 실제로 해당 쇼핑몰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술래 인형은 드라마처럼 목도 돌아가고 눈에서 붉은빛도 뿜어내 공포를 더욱 더합니다. 실제 네티즌들 또한 “꿈에 나올 것 같다”, “실제로 보면 무서워서 울었을 듯”, “무단횡단도 막고 드라마도 홍보하고 일석이조네”, “술래 인형 무서워서라도 무단횡단 안 할 듯 몸에 구멍 날까 봐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포의 영희
국내 어디에 있나?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동은 1980년 대 교과서에 등장하는 ‘영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며 술래 인형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요. 일명 ‘영희 인형’이라고도 불리는 술래 인형이 국내에서도 발견되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입니다. 이곳에는 오겜월드라는 이름으로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마련하였는데요.

지난 9월 초부터 운영된 오겜월드는 땅따먹기 놀이, 딱지치기 등으로 꾸며져있죠. 각종 체험기구들도 설치되어 있는데 그 위에 앉아있는 술래 인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해당 세트장은 처음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 예상치 못한 폭발적 인기를 끌며 관람객이 폭발하였는데요. 이에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결국 조기 철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전 방문객들이 엄청난 인증샷을 남기며 술래 인형을 실제 만나본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술래 인형을 만나볼 수 있던 곳은 충북 진천입니다. 진천 마차박물관 체험마을에 방문하게 되면 뒤편에 우뚝 서있는 술래 인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인형을 제작한 업체가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이 인형을 평소 친분이 있던 박물관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박물관 측은 드라마가 개봉한 후 10여 일 동안 인형을 일반에 공개했으나 제작진의 협의 없이 진행되어 이후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해당 인형은 이동 중 오른손이 파손된 모습으로 지난 28일 오전까지 위장막으로 씌워진 상태이나 중장비로 동원해 다른 장소로 옮겨 보관 중입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영화 소품 제작 업체의 비공개 요청으로 인형을 가렸고,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보관 장소, 재공개 여부는 말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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