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이 특히 놀라, 오직 부산에 있다는 대교의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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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부산’은 경상도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꼽힙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와 ‘광안대교’로 향하곤 하죠. 하지만 최근 부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따로 있는데요. 일명 ‘부산의 롤러코스터’라고 불리는 부산항 대교입니다. 이곳의 진입로는 40m 높이에서 급회전 구간이 계속 이어져 운전 베테랑들조차 두려워하는 구간이라고 알려지고 있죠. 오늘은 너무 아찔해서 공포의 구간으로 선정된 부산항 대교 실제 모습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서울에 이어 인구밀도 2위를 자랑하는 부산은 ‘물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인데요. 국내 최대 국제 무역항을 지니고 있으며 경상도 최대 도시, 제1의 해양교통과 제2의 항공교통 김해국제공항 등의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G-STAR, 부산 국제 모터쇼, 부산불꽃축제, 부산항 불꽃축제, 부산 비엔날레,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자갈치 축제, 부산 해맞이 축제 등 유명한 축제가 펼쳐지기도 하죠.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부산의 ‘해운대’, ‘광안리’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장소이며 여름철이 되면 국내 최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마린시티, 더베이 101, 해운대 스카이 캡슐,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 달맞이 고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 명소들이 다양한데요. 이런 부산에서 또 하나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항 대교 진입로’입니다. 아찔함을 선사한다는 소문에 여행객들은 꼭 한번 방문해본다고 하죠. 하지만 그만큼 공포도 가져다주는 도로로 한 SNS에서 이를 달리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되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부산항 대교 공포의 도로

지난 2014년에 개통된 부산항 대교의 영도 쪽 진입로는 개통 당시에도 운전자들 사이에 ‘공포의 구간’이라는 악명을 얻었는데요. 부산 북항을 가로질러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잇는 이 다리는 길이 3, 331m, 폭 18.6~25.6m로 국내에 있는 강합성 사장교로는 규모가 가장 크며, 부산 해안순환 도로망의 핵심 구간에 속합니다. 평면 도로에서 부산항 대교로 올라가려면 나선형의 진입로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급격한 경사가 등산로를 연상케 할 정도죠. 경사가 워낙 급해 운전자들이 부담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진입로에 들어선 후 수백 미터를 달리면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90도 가까이 꺾은 채 달려야 하는 급 커브길이 등장합니다. 이 커브길은 계속되는데요. 도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높이가 무려 40m에 달해 하늘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40m는 10층 이상의 건물 높이에 달하죠. 덩달아 푸른 바다가 아래로 흐르고 있어 더욱 스릴감을 선사하죠. 일부 운전자는 놀이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탈 때 못지않게 아찔한 느낌이 든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운전대를 90도 가까이 꺾은 채로 2분 정도 달리고 나서야 부산항 대교로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도로에서 운전대를 꺾은 채로 달린 구간만 415m에 이르는데요. 이 구간을 지나본 운전자들은 한결같이 “다리 위에 올라서고 나서야 한숨과 함께 안도감이 들 정도로 무섭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운전자는 “급격한 경사에 급커브로 360도 돌아야 하는 진입로를 지나다가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다”라며 “도로가 높고 급커브 구간이 이어져 너무 위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부산항 대교는 꼭 한 번 운전해볼 만한 도로로 꼽히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에는 악명 높은 ‘공포의 도로’로 남게 되었습니다.

 

불안감은 계속해서 증폭
논란도 여전히

실제 부산항 대교 진입로를 들어서보면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감에도 불구하고 도로 상황을 알리는 안내판이 부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입로의 입구에는 ‘위험’, 커브 시작점에는 ‘급커브 구간’, 커브길 중간지점에는 ‘천천히’라는 간판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높이 40m짜리 도로를 415m 달려 360도 회전해야 부산항 대교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 비하면 다소 경고가 부족한 편인데요. 운전이 서툰 사람은 물론 운전이 능숙한 사람도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더욱 사고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

2014년부터 현재 2021년까지 부산항 대교 진입로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화두입니다. 최근에도 한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며 수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진입로가 너무 높으며 경사도, 회전도 급하다. 근데 덩달아 도로 폭은 너무 좁고 무섭다’ 였죠. 이에 댓글에서는 “운전병 출신인 제 남편도 싫어합니다”, “그곳을 지날 때면 부들부들 떨며 속도 줄이고 달린다”, “진짜 스릴은 2층 시티 버스인데 호러 무비가 따로 없더라”, “난간도 일반 승용차보다 낮아서 튕겨나갈 것 같은데…” 등으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처럼 부산항 대교 진입로는 전문가들 또한 지진이나 강풍으로부터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다리를 제작한 부산시 건설 본부의 한 관계자는 “진입로를 직선도로로 만들면 경사가 높아 도로시설 기준에 맞지 않아 회전형으로 만들었다”라며 “도로 양쪽에 1m씩 여유 공간을 뒀고 안전 난간도 규정보다 등급이 높은 것으로 시공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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