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차량, 세차해도 이것 때문에 덜미 잡힌다는데.. 우리가 몰랐던 과학수사의 비밀

- Advertisement -

오늘은 교통사고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교통사고가 워낙 많이 일어나고 그 중에 사망 사건도 많이 일어나거든요.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사고가 나고 어떻게 사고를 분석, 규명하는 지에 대해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로이어프렌즈’ 유튜브

교통사고가 불가피하게 나는 상황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운전자의 과실이 있으니까 운전자에게 얼마나 과실이 있는 지 이런 것도 알아야 하잖아요

먼저 사례를 하나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모 대기업의 신입사원이 입사 후 회식을 해서 술을 많이 마셨어요귀가를 위해 버스를 타서 가는 도중에 그 버스가 언덕을 넘어가고 있었는데 언덕 꼭대기 쯤에서 갑자기 토할 거 같았던 지 언덕에서 내려 달라고 해서 내렸나봐요그때 언덕을 또 다른 트럭이 올라가고 있는데갑자기 트럭이 ‘덜컹’ 하는 거예요그 사람을 트럭이 밟은 거죠내려보니까 이미 사망을 한 거예요그래서 트럭 운전사가 사람을 치었는데 죽었다고 바로 신고를 했어요나중에 살펴보니까 사고 당하신 분이 도로에 누워있었거든요근데 내려오는 길목 초입 쯤에 누워 있었어요올라가자마자 바로 꺾이면서 바로 밟은 건데 사실 운전자석에서 잘 안 보이잖아요그래서 재판을 되게 오래 진행했어요대략 10년 정도 재판이 진행되었는데 운전자 과실이 한 10% 정도 밖에 안 나왔다고 해요.
이 판례 이후부터 교통사고가 밤에 나면 운전자들이 너도 나도 전부 다 저 사람 누워 있었다’, ‘누워있는 사람 쳤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근데 사실 교통사고가 나면 서서 교통사고를 당해도 나중에 발견됐을 때는 누워 있잖아요그럼 피해자가 원래 누워있다가 밟힌 건지아니면 서 있는 사람을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안 해서 피해자를 치는 바람에 쓰러진 건지 이것을 구분하는 게 중요해진 거죠그래서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만약에 차로 손변호사님을 치었어요차와 사람 모두에 사고 난 흔적이 많이 남을 거거든요일단 차에 기본적으로 페인트칠로 도장이 되어 있잖아요그 페인트칠이 손변호사님 몸(또는 옷)에 묻겠죠그럼 나중에 손 변호사님 옷에 페인트가 묻어 있는 것을 채취하는 거예요페인트 염료가 자동차 브랜드마다 미묘하게 다 다르다고 해요그것을 분석하면 00제조사의 00모델이라는 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심지어 차는 보통 야외에 있어서 자외선에 노출이 되는데 그 자외선 노출이 어느 정도 많이 됐는 지를 분석해서 이 차는 00회사에서 00연도에 나온 000 차량이라는 것까지 분석이 된다고 해요반대로 차에도 손변호사님의 흔적이 묻겠죠사람이랑 차가 박을 때에는 순간적으로 열이 되게 높게 발생을 해요석유에서 나일론 같은 거를 뽑아서 옷감 만든다고 하잖아요그럼 그 섬유 같은 게 차에 녹아서 눌러 붙어요그래서 섬유 같은 것을 분석해서 이건 여기로 박았겠구나.” 이런 것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사고가 나면 보통 피가 나니까 피가 또 차에 묻을 텐데피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차에 눌러 붙으면 잘 안 닦여요피는 처음에 튈 떈 액체잖아요차가 하나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는 게 아니라중간에 양문틀 같이 틈이 있잖아요그런 틈에 피가 들어간 후 차에 열이 나면 피 속의 단백질 성분이 변성이 되어 늘러 붙어요운전자가 피해자를 친 적이 없다고 했는데운전자 차량을 구석구석 살펴 봤더니 피해자 피가 나왔다고 해봐요그러면 잡힐 수 있는 거죠.
만약 손 변호사님이 차에 치인다고 하면 범퍼가 가장 먼저 손 변호사님을 박겠죠범퍼가 차마다 조금씩 높이가 다르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지면으로부터 25~30cm 정도예요만약 양쪽 장딴지에 지면으로부터 25cm 부분에 상처가 나왔다면 이건 손 변호사님이 서 있는 상태에서 범퍼로 받혔다는 증거가 되겠죠근데 오른쪽 장딴지는 지면으로부터 20cm인데 왼쪽 장딴지는 지면으로부터 25cm, 높이가 달라요그러면 범퍼가 대각선으로 휘었을까요보통은 장딴지의 상처 높이가 다르면 이건 걷고 있을 때 박았다고 판단해요그리고 높이를 보면 어떤 상태로 박았는지도 알 수 있어요보통 차가 가다가 급정거를 하면 차가 공기 저항 때문에 순간적으로 낮아지거든요장딴지에 15cm 정도 높이의 상처가 있다면 급브레이크를 밟다가 박은 거죠반면 장딴지에 25cm 정도 높이의 상처가 있다면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겁니다.
맨 처음에 제가 사례를 말씀 드린 게 누워있는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는가아니면 서 있는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는가 이것을 구분하는 거라고 했잖아요이를 구분하는 기본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은 신발을 보면 됩니다보통 신발에 밑창이 있고 그 위에 가죽으로 덧댄 부분이 있잖아요보통 밑창은 고무로 되어 있어요사람이 서있을 때 고무는 잘 안 미끄러지거든요뒤에서 차가 박았을 때 고무는 안 미끄러지려고 하는데 사람은 앞으로 밀리잖아요차가 뒤에서 사람을 박았을 경우 몸은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신발은 앞으로 덜 나가려고 하니까 뒤에서 차가 박으면 발등에 상처가 생겨요그리고 내가 앞을 바라보고 있고 앞에서 차가 나와서 박았다면 뒤꿈치 쪽에 상처가 생기죠근데 누워있는 상태에서 차가 나를 밟았다면 신발은 멀쩡하겠죠이렇게 서 있는지 누워있었는지 이런 건 신발을 보거나 발의 상처를 보면 쉽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차에 치이면 크게 3단계로 상처를 받게 돼있거든요. 1단계는 처음 범퍼에 박았을 때 충격이에요. 2단계는 차는 계속 앞으로 나가려고 하고 사람은 가만히 있었으니까 사람이 보닛으로 말려 올라가는데이때 앞 유리에 부딪히는 충격이 해당됩니다. 3단계는 사람이 보닛으로 올라갔다가 차의 속도가 점점 줄어드니까 보닛에서 다시 떨어지는 충격입니다맨 처음 1차 충격일 때는 정강이뼈가 부러진다든지 이런 상처를 받아요이후 보닛으로 올라가면 차 유리가 대각선으로 돼있고 거기에 머리를 쾅부딪혀서 목이 꺾여요또 머리가 부딪히니까 머리도 상처가 납니다그리고 요즘 차들은 그렇지 않은데 옛날에는 차 와이퍼가 위로 톡 튀어나와서 물 뿌려주는 부분이 있거든요요즘 나온 차들은 보닛 밑으로 숨어 있거든요이렇게 만드는 이유가 사람이 사고가 났을 때 보닛으로 올라오면 머리를 거기에 팍박을 수가 있어요그러면 두개골이 파이는 거예요다치는 것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방지해보려고 밑으로 내려가 있습니다보닛에 올라가 있는 상태는 피해자도 차와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게 되거든요그러다가 보닛에서 굴러 떨어지면 아스팔트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면서 미끄러지고 찰과상을 입게 됩니다교통사고가 나면 정말 참혹해요.
출처 – ‘로이어프렌즈’ 유튜브

오늘은 교통사고 났을 때 상처와 자세 같은 것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렸어요오늘도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감사합니다.

- Advertisement -

More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