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인줄”.. 폭주하는’목재’ 관련주, 다음 순서는 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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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수몽키’ 유튜브

경기회복 기대에 투기수요까지 붙은 원자재

출처 – ‘소수몽키’ 유튜브

여러분, 혹시 목재 코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목재, 그러니까 나무 가격이 엄청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여기 초록색 그래프가 목재이고요. 그 위에 있는 그래프가 금 가격을 나타내는데, 이게 거의 30년의 기간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이 최근 20년 오른 거를 불과 1년 만에 목재 가격이 4배 올라서 엄청나게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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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른쪽 표는 최근 1년 동안의 주요 원자재 수익률 변화입니다. 압도적으로 1등이 목재입니다. 무려 4배가 넘게 올랐고요. 기름 가격도 2배 이상, 옥수수, 구리 등 주요 원자재의 가격이 가리지 않고 다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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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는데요. 말 그대로 차보다 목재가 더 귀한 모습이죠. 차가 망가져도 목재를 싣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는 건데요. 인터넷에서는 이걸 목재 Flex 하는 사진이라고 얘길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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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이렇게 목재 앞에서 식사를 하는 사진도 있는데요. 목재 덕분에 부자 됐다, 이런 상징적인 사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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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죽하면 목재 가격이 오르니까 도둑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지금 연일 이 목재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고 그러니까 나무로 집을 짓는 미국의 단독주택 특성 상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코로나 사태가 길어질 줄 알고 아무도 집을 안 사겠거니 생각해서 목재 생산을 줄였는데, 정작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덩달아서 목재 가격이 더욱 더 강하게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 기업의 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상승세는 처음 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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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목재 생산 기업 중 하나가 캐나다에 상장이 되어 있어요. 아쉽게도 미국에는 없는데, 이 기업도 당연히 지금 목재 가격 덕분에 연달아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붐을 타고 미국 공장을 추가로 확대하겠다, 추가로 투자하겠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로 오르는 원자재 & 주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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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일시적인 걸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관련 분야 종사자들 혹은 업계 대표들은 이 현상이 조금 더 지속될 수 있다, 조금 더 오래 갈 것 같다 라고 공통된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당연히 주택 건설 분야 쪽에서 가장 밀접하게 이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 CEO도 지금의 이 현상이 집을 바로 지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 집값 급등세가 좀 더 지속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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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까 당연히 지금 주택 건설 주식들이 쉬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 ITB라고 해서, 주택 건설 기업들을 모아놓은 ETF 인데요. 이것도 지금 쉬지 않고 계속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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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 ETF를 2020년 7월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때 쯤에 미국의 밀레니엄 세대들이 집을 사러 달려든다는 기사를 보고 인상깊어서 ETF를 조금 사놨었 거든요. 사실 이렇게 계속 오를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사 놓을 껄 하는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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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목재만 오르는 게 아니라 지금 원자재 포함해서 많이 안 오르는 게 없는 상황이죠. 이 그림이 되게 잘 표현해 주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 목재, 그리고 구리도 잘 뛰어가고 있고, 기름도 뒤어가고 있고, 금도 헐레벌떡 뛰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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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이 그래프가 구리 가격을 20년 동안 나타내는 차트인데, 최근에 신고가를 넘어선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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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리와 관련해서 세계 최대 원자재 채굴 광산 기업이 바로 프리포트맥모란인데, 다행히 미국에 상장이 되어 있는데요. 최근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당연히 본인이 CEO로써 전망을 나쁘게 말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 앞으로도 구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주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오른쪽 파란 사진을 보시면, 구리의 쓰임새가 적혀 있는데요. ‘요즘 탄소 중립, 탄소 감축, 친환경 언급을 많이 하는데, 결국 이러한 친환경 정책 자체가 구리의 쓰임을 많게 하는 거다’, ‘미국에서 밀고 있는 인프라 정책, 5G, AI, 기술 통신을 하는 데에 구리가 안 쓰일 수 없다’, ‘향후 구리의 쓰임새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라면서 아주 전망을 좋게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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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실제로 보시면 두 개의 차트가 겹쳐져 있는데 거의 똑같이 움직이는 거 보이시죠? 정확히 말씀 드리면 방금 말씀드린 프리포트맥모란이 하늘색이고, 구리 가격이 보라색인데요. 거의 똑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거 보이시죠? 사실은 코로나 이전에는 그렇게 경기 민감주라던지 광산주, 원자재 흐름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폭락 이후에 돈풀기와 함께 일직선으로 오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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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반대 입장도 있겠죠. 요즘 원자재부터 해서 각종 자산들이 안 오르는 게 없다 보니까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원자재가 이렇게 오르면 오를수록 경제 쇼크를 줄 거고 주가에 안 좋을 수 있다, 원자재가 급등하면 원자재 주식들도 같이 빠질 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입장들도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파란색 그래프가 원자재 지수인데요. 이 원자재 지수가 오를 수록 당연히 물가도 따라 올라갑니다. 이렇게 물가가 올라가면 정부나 금융 기관에서 놔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올라가는 것이 더 안 좋을 수 있다, 이런 입장도 있는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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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달에 미국의 재무부 장관이 나와서 내년 정도면 충분히 고용이 완전히 회복 될 것 같다고 밝히니까, 시장에서는 ‘어, 이렇게 빨리 돈 거두는 거 아닌가? 금리 인상하는 거 아닌가?’ 하면서 긴가민가 하면서 지금 우려도 하고 눈치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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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제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서 풀린 돈이 더 따라 붙어서 원자재 관련 주식들, 그리고 그 주식들이 모여있는 ETF까지 엄청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한 주동안의 ETF 순위를 매겨봤는데, 상위권에 있는 기업들이 거의 다 원자재 관련 ETF입니다. 가장 많이 오른 분야가 오일, 기름 관련된 기업들을 모아놓은 ETF, 원자재 채굴, 구리, 철강, 옥수수, 은, 금, 에너지, 그리고 원자재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가인 브라질까지 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연초 대비 기준으로 개별 종목도 아닌 ETF가 40%대 정도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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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는 Re-Opening 맵을 보더라도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 여행도 있고, 임대료 받는 기업들, 숙소, 외식, 이런 분야보다도 인플레이션 관련 기업과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훨씬 더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드렸던 최대의 구리 광산 기업 ‘프리포트맥모란’이 무려 연초 이후 69%, 미국의 철강 주인 유나이티드스틸이 66%의 수익률을 보였고요. 우리가 잘 아는 에너지 정류 대표기업인 엑슨모빌 같은 같은 초대형주 조차도 무려 연초 대비 51% 이상 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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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우량주만 모아놓은 우량주 맵을 보더라도 압도적으로 원자재 경기 민감 기업들이 올해 완전히 앞서나가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3대 지수 중에서도 경기 민감주나 가치주가 많이 포함된 다우지수가 제일 앞서나가고 있고, 반대로 기술 주가 포함된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영 시원찮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빅테크 기업들도 조금 약한 편이고요. 우량주 중에서는 역시 반도체와 에너지, 금융, 항공, 여행과 같은 경기 민감 분야들의 주가가 올해 계속 강세를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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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까 보여드린 이 그림을 보시면 앞서서 금이 맨 뒤에서 헐레벌떡 따라오고 있잖아요. 실제로 보시면 다른 원자재 기업들은 다 3~40%씩 올해 벌써 올랐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조금 더 싼 투자처를 찾으시는 분들이 금이나 은은 연초 대비 아직 제자리 걸음 수준이니까 금이나 은에 투자해야 되는거 아니냐, 하셔서 금이나 은 관련 ETF에도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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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금을 캐는 기업들을 모아놓은 ETF인데, 작년 8월부터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것처럼 구리, 기름, 목재부터 안 오른 게 없는데 금이나 은만 내려가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덜 오른 원자재를 찾으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걸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예전에 경기 민감주와 원자재 이런 거에 욕심내서 투자했다가 하필 고점에 물려서 손절을 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론 경기민감주나 원자재 투자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이런 원자재 동향이라던지 흐름을 알아두면 전반적으로 돈이 흘러가는 흐름이라던지 시장 분위기,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 분위기 파악용으로 참고해 두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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