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규제로 급락한 중국판 메가스터디, 지금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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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수몽키’ 유튜브

시진핑 한마디에 폭락한 중국판 메가스터디

출처 – ‘소수몽키’ 유튜브

여러분 혹시 중국판 메가스터디라고 들어보셨나요? 지금 미국에서는 요게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이 폭락한 주식들로 언급이 되는 주식인데요. 제가 미국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가 2016년인데, 이 때부터도 이 주식이 인기가 많았어요. 교육열 하면 우리나라 지지 않잖아요. 그래서 메가스터디인데 중국판이다, 중국도 교육열 똑같이 따라 올 거다 라고 하니까 설득이 되는 거죠. 중국판 메가스터디 ‘탈에듀’ 인데요. 미국에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저 헤드라인은 2015년 기사이고요. 저때 정말 무섭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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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작년에 이게 중국 사교육 업체니까 오히려 수혜를 받았는데요. 온라인 교육주다 보니까 고공행진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2020년 8월 쪽 보시면 거의 날라가죠? 당시 기사도 보세요. “바이러스도 중국 교육열 못 막아” 이러면서 석 달 만에 거의 50% 오른 걸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도 계속 올랐었는데요. 어쩌다 지금처럼 폭락을 했는지, 이게 투자의 기회인지, 건들면 안 되는 주식인지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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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국도 저출산이다,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보셨나요? 오죽하면 14억 인구인 중국도 저출산을 걱정하는 시대가 왔는데요. 과거에는 중국이 인구 증가로 식량난이 올까 봐 1979년부터 자녀 한 명만 허용했었습니다. 30년 넘게 산아 제한 정책을 펼쳤던 거죠. 하지만 경제 성장 이후 신생아 수가 급격히 줄면서 2016년에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고, 5년 만에 다시 세 자녀까지 허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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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출산율인데요. 계속 떨어집니다. 2016년에 두 자녀를 낳는 것도 허용해줬지만 택도 없이 계속 떨어졌습니다. 계속되는 저출산, 텅 비어가는 학교 라는 헤드라인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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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국의 경쟁력이 인구였는데 이대로 가다간 인도한테 인구 1위를 내주게 될 것 같아서 시진핑이 나와가지고 3명까지 낳는 걸 허용하겠다고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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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도 모자랐는지 최근 기사로 나온 것이 이 내용인데요. 아예 산아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겁니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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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가 왜 나오냐면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이런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중국이 미국 따라잡고 경쟁력 엄청 세다고 하는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라고 하면서 발표한 자료에요. 이 그래프가 20세에서 65세까지 생산 가능한 인구 추이를 보여주는데요. 쉬운 말로 돈 버는 인구 추이인데, 이 인구가 많아야 고령자 분들 부양도 하고, 부모님 부양도 하고, 나라도 지탱하고, 세금도 낼 거 아니에요. 즉 이 인구가 나라의 경쟁력이자 축이 될 수 있는데요. 보시면 초록색이 중국입니다. 지금까지는 잘 나왔는데 쭉 빠지면서 2023년부터는 마이너스가 된다고 하는데요. 즉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거죠.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놀랍게도 미국은 플러스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이 있고,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와서 아기를 낳고, 또 고소득자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이러다 보니까 생산 가능 인구 추이가 안 줄더라고요. 인구 구조가 이렇게 되면 중국이 따라가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미국이 더 유리할 거라는 자료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냈습니다. 원래 월스트리트 저널이 긍정적인 내용보다 걱정을 많이 하던 언론이었는데요. 올해 이렇게 입장을 바꿔서 실제 경제 규모는 2033년에도 역전될 수 있지만 2060년 쯤이면 재역전 가능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기사들 때문인지 중국이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심각한 상황이다 라는 걸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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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자녀까지 정책을 발표했는데 정작 중국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았는데요. 세무조사를 해봤더니 90%이상은 셋째 출산을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결혼 생각도 없는데 무슨 셋째냐, 일도 하고 애도 보고 어쩌라는 거냐, 의료에 교육에 집 문제에 애를 어떻게 키우냐, 이런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상황을 똑같이 대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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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국의 한 30대 여성은 “세 자녀 허용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모든 아이에게 아파트와 학위로 정부가 보상하지 않으면 그 정책은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농담을 했다” 고 하고요. 또 어떤 30대 남성은 “산아 제한 완화가 전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데 아이를 누가 2명 이상 키우려고 하느냐” 라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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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시진핑이 나와서 ‘교육이 문제구만. 교육이 문제라서 애를 안 낳는 거였어. 사교육을 때려 잡아야겠어’ 라고 하면서 5월 말에 사교육 단속을 시작하면서 일이 커집니다. 시진핑이 “학교가 학생의 수업을 맡아야지 사교육 기관이 그 역할을 대신해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그 밑에 정부 기관 실무자 분들이 때려 잡기 시작한거죠. 그러면서 주가 폭락이 시작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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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사교육 단속 조직을 신설했다고 해요. 그 조직은 온 오프라인 사교육 기관 설립 허가 여부와 교육 내용, 교육 시간, 강사의 자질, 사교육비 모니터링 등을 총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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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터진 일은 아니고, 3월부터 이미 일이 시작 되었는데요. 시진핑 주석이 사교육 우려를 이미 표명했는데, 어떤 것들이 시행됐냐면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별도의 과제를 줄 수 없고 8세 이하의 아동에게는 선행학습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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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것도 있는데요. 대도시부터 온 오프라인 과외를 시범적으로 금지한다, 이후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외를 싹 다 잡겠다는 건데요.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학생들에 대한 사교육 압박을 완화함과 동시에 가게 부담을 낮춰 출산율을 높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명분은 좋은데 실제로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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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면 중국판 메가스터디라고 불리는 탈에듀케이션이 승승장구하다가 고점 찍은 게 올해 3월, 방과후 금지에 선행학습 금지와 함께 하락을 시작했고요. 실제로 4월에 과징금을 맞았습니다. 또 지난주부터 이번 주에 6월 사교육 기업 단속 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소식에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슬라이딩 하듯이 반등없이 쭉쭉 떨어지더라고요. 90불에서 지금 20불로 떨어진 상태고요.

미국 상장된 대표 중국 사교육 업체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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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걸 투자 기회로 봐야 할 지, 아닐지 한 번 얘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미국에 상장된 대표 중국 사교육 업체 TOP3는 순서대로 탈에듀케이션, 뉴오리엔탈, GSX 테크에듀 인데요. 그런데 어림없죠. 다 똑같이 쭉쭉 빠졌습니다. 연초대비 수익률을 보시면 거의 50%에서 70%까지 빠졌고요. 최고점대비 하락률은 최대 90%까지 빠졌습니다. GSX 테크에듀가 3위까지 금세 올랐었는데요. 여기의 창업자가 뉴오리엔탈의 사장이었는데 창업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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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인데요. GSX 테크에듀 CEO가 6개월 새 88% 폭락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요. 이 사람이 대단한 게 우리나라 메가스터디 같은 느낌으로, 중국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한 걸로 대박을 내서 뉴오리엔탈 2위 업체 사장까지 하고 퇴사한 뒤에 3등 업체를 만들어서 억만장자가 됐습니다. 근데 중국이 규제를 때리니까 최근 3~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 사업을 중단하고 직원 감원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암흑기 맞은 중국 애듀테크, 기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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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불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중국 교육주에 투자하자, 가 아니었거든요. 사실 이 에듀테크가 올해 엄청 핫할 예정이었거든요. 중국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인강, 이런 시장들이 엄청 커졌잖아요. 우리나라도 사교육 온라인이 코로나 때문에 시장이 엄청 커졌고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교육 시장이 엄청 커지고 있는데, 중국이 이걸 놓칠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틱톡 만든 바이트댄스 회사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텐센트, 알리바바도 뛰어들어서 작년과 올해에 신규 상장을 하려고 했는데요. 규제를 때려버리니까 신규 상장도 다 내년으로 미룬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에듀테크라는 분야는 정말 유망한데, 중국발 규제 때문에 시장이 좀 죽어있는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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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단속 강화도 교육열을 꺾지 못해’, 라는 기사가 나와있는데요. 중국에서는 대치동 엄마들, 이런 느낌으로 타이거 맘이라는 수식이 붙습니다. 타이거 맘의 극성을 꺾지 못할 거라는 얘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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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단속 의지보다 자녀를 혹독하게 교육하는 ‘타이거 맘’들의 교육열이 더 강하다는 말을 하면서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거다, 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이 줍줍할 기회라는 것이죠. 파이낸셜 타임즈도 ‘중국 당국의 사교육 단속 강화는 교육열이 높은 부모들에겐 사소한 장애물일 뿐이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단기간 부진 가능성 농후, 산업은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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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등 기업 텐센트도 중국 정부가 잡겠다고 나서서 2018년에 게임 규제로 폭락했었습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규제 우려때문에 횡보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규제 우려가 사라지고 나서야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기간에는 사교육을 잡겠다고 지금 난리니까 부진할 것 같지만, 에듀테크라는 분야는 유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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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교육의 대표 메가스터디 자료인데요. 한때 메가스터디가 우리나라 코스닥 1위에 근접했던 주식이었는데요. 우리나라도 2011년에 사교육 규제한다고 때리고 EBS에서 수능문제 내겠다고 밝히니까 메가스터디 주가도 쭉쭉 빠졌었습니다. 전성기 때는 저렇게 비쌌는데 지금은 많이 낮아졌죠. 아무래도 정부 규제, 특히 중국 정부가 규제를 시작하면 관련 주가가 휘청휘청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단기간은 중국 교육주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에듀테크 쪽은 유망하니 한 번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절대 추천이 아닌 단순 참고용 자료이며,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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