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거기 서!” 바이든이 밀어준다는 이 회사의 무서운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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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수몽키’ YouTube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뉴 GM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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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GM의 주가가 10년 최고점을 시원하게 돌파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GM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테슬라에 비해서 조금은 올드한 기업 이미지와 이제 저무는 해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요즘 이렇게 오르는 걸까요? 특히 올해부터 GM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뉴 GM의 반격’입니다.

테슬라 거기서! 뉴 GM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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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인 CES 가전박람회가 얼마 전 막을 내렸습니다. 여태까지는 가전 IT 하면 주로 스마트폰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확실히 이 가전박람회에서도 모빌리티, 즉 자동차가 주축이 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GM은 2016년도에도 이 행사에 참여해서 전기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GM의 CEO인 메리 베라가 ‘볼트’라는 전기차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시장에 크게 기대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주가에도, 실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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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는 정말 달랐습니다. ‘칼을 갈고 나왔다’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준비도 많이 해오고 구체적인 계획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식 시장도 환호하면서 반응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경쟁사인 현대차, 도요타는 이 행사에 불참한데 반해 GM은 완성차 최대 규모로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해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GM의 메리 베라는 ‘이제 내연기관의 시대는 끝났다. 그리고 그 변화를 GM이 이끌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2025년까지 전기차를 무려 30종을 발표하겠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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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무려 57년 만에 로고를 변경했습니다. 사실 발표는 57년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근 10년마다 한 번씩 바꿔 준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 로고는 확실히 지난번들 변화에 비해서 파격적으로 바뀐 게 눈에 띕니다. 이 로고 모양은 전기차를 상징하는 플러그 모양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여러분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시나요?

2008년 금융위기 때문에 GM은 파산할 뻔한 위기에도 처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기사회생해서 2010년에 이렇게 로고를 한번 바꾸면서 심기일전한 모습이었는데 이번 2021년을 원년으로 삼아서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뒤에서 말씀드릴 거지만 최근 10년 동안 혹독한 구조조정과 사업 정리 등을 통해서 앞으로 변화가 아주 기대됩니다. 중저가의 자동차부터 아주 고급형 럭셔리 전기차 세단까지 한 방에 만들어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자율 주행 전기차 컨셉, 건물과 이동할 수 있는 드론 혹은 플라잉카라고 불리는 것을 공개했고 전자상거래 물류에도 진출한다면서 배송용 전기트럭까지 아주 다양하고 구체적인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피해주, 바이든 수혜주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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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CEO 메리 베라는 2014년 취임 이후, 계속해서 전기차 시대로의 변화를 시도해왔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전기차는 그간의 내연기관에 비해서 부품 수가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필요한 인력도 많이 줄어듭니다. 그러다 보니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변화를 위해서 구조조정을 발표할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2018년 11월에 무려 4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전체 인력의 11%에 달하는 숫자를 감축하겠다고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트위터를 통해 ‘실망이다. 전기차하기만 해봐라. 보조금 지원 안 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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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폐쇄되고 전기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일자리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시 강력하게 압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2008년 금융위기 때 GM은 파산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구제금융, 즉 나랏돈으로 살아난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나라에서 구해준 기업인데 ‘이제 와서 일자리 감축하는 것이 말이 되냐. 배은망덕하다.’라는 말을 트럼프가 한 것입니다.

결국 GM의 CEO 메리 베라는 건강할 때 구조조정을 해야 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런 정리들을 강행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코로나 위기 직후에도 사무직 약 4,000명을 감원하는 등 말 그대로 뼈를 깎는 비용 절감과 변화를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러니까 몸집이 많이 가벼워진 것도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4개의 브랜드를 없애고 호주, 유럽 등 주요 사업장에서 철수하면서 7개의 공장을 폐쇄했습니다. 이제는 주요 판매처가 미주 지역과 중국으로 압축된 상황입니다. 심지어 이런 계획을 발표한 게 2016년, GM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갱신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잘 나갈 때 다음을 준비한 걸까요?

GM의 반격, 뉴 GM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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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를 차곡차곡 잘 해 놓고 있던 상황에서 마침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든 행정부로의 변화가 예상되니 날개를 달 수 있게 된 환경이 주어진 셈입니다. 제가 왜 특히 2021년 올해를 주목하자고 했냐면, 특히 전기차 3대 시장이 유럽, 중국, 미국인데 그동안 유럽과 중국은 먼저 치고 나가고 있었던데 반해서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전기차의 투자가 상당히 밀려 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반해서 올해 행정부가 바뀌면서 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미국도 뒤이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시동을 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확정될 경우 오바마 행정부의 기조와 동일하게 다시 친환경차 중심의 정책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꼭 정책적인 기조가 아니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혹독한 비용 절감 덕분에 가장 최근 실적 발표에서 GM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미리 갱신하고 있습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률, 즉 마진도 주요 기업들의 비해서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은 앞으로도 잘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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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GM의 현재 분위기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살펴봤으니 투자를 할지 말지 판단하기 전에 돈을 잘 벌고 있는지랑 돈을 잘 벌지도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사실 GM은 최근까지 계속해서 매출이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어서 당연히 투자자들한테 주목을 받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그래프가 이렇게 감소하는 것 보이시죠? 성장률도 당연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특히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면서 시장이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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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뿐만 아니라 이익도 마찬가지입니다. 2016년부터 제자리걸음을 지속하던 이익도 확실히 올해부터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면서 돈도 잘 벌기 시작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시장을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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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밀히 말하면 GM의 성장성이 갑자기 테슬라처럼 막 50%, 70% 이상 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올드 한 기업으로 평가받아서 몸값을 제대로 쳐 주지 않았다면 앞으로는 전기차 분야에 포함시켜서 몸값을 좀 더 높이 쳐줄 수 있는 그런 환경으로 변화가 예상이 됩니다. 제가 왼쪽에 써놨는데 테슬라는 말 그대로 고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이니까 그만큼 몸값을 높게 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제는 GM도 전기차 기업으로 포함되어 있으니까 몸값을 좀 더 높게 쳐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시면 올해 말 실적 예상치 기준으로 테슬라보다 GM의 매출이 무려 3배 높음에도 기업 가치는 GM에 비해서 테슬라가 무려 10배 높게 평가받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평가 차이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성장성이 높으니까 더 몸값을 쳐 준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지표로 봐도 GM이 지금 비싸다고 보긴 어려워서 몸값 상승을 한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업도 도와주네! 부양책으로 자동차 판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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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본업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GM이 전기차 계획을 발표했다고 해서 지금 당장 전기차가 확 뛰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당분간은 본업인 내연기관 자동차도 잘 팔려야 되는데 올해 마침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작년 대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자동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약 10%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GM 입장에서는 원래 하던 본업도 작년 대비 더 좋고 오래 또 새로운 기대감에 앞으로 할 일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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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의 보라색이 GM의 시가총액 그래프이고 파란색이 테슬라의 시가총액 그래프인데 보시면 GM이 정말 10년 내내 옆으로 기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코스피가 박스권을 뚫었다 이런 개념으로 GM도 10년간의 두터운 박스를 뚫고 올라갔다는 점에서 한번 우리가 주목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투자를 위해 배당금은 기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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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GM 역시 혹시 배당은 주나요? 아쉽게도 GM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배당을 잘 주고 있다가 2020년 4월 코로나로 인해서 배당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배당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배당을 다시 줄 것이다’라고 합니다. 왜냐면 GM이 지금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포드도 곧 흑자로 돌아설 예정입니다. 그러면 이제 배당을 줘야 되지 않느냐 하는데 주주들 입장에서도 배당 주지 말고 차라리 지금 빨리 전기차로 투자 잘해서 주가 상승,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익을 돌려달라는 입장도 있어서 아마 당분간은 배당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회사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로 보는 것이라서 꼭 이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21년, ‘올드’자동차들의 반격이 시작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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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대감 때문일까요? 올해 특히 올드하다고 평가받는 자동차들이 주가가 오히려 더 좋습니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로 불릴 수 있는 GM의 주가 상승률이 오히려 연초에 테슬라 보다 더 좋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따라서 포드도 올라오고 있는데 이번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은 오히려 포드, GM, 타타모터스가 요즘 잘나가는 테슬라, 니오, 샤오펑 같은 자동차 기업보다도 더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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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흐름을 보더라도 코로나 이후에 야금야금 회복을 해서 최근 들어서 오히려 주가 상승률이 더욱더 가팔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관들의 목표주가도 계속 상향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좋은 뉴스들과 함께 단기적으로 과열된 감이 있어서 이런 기업들을 살 때는 특히 좋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올 때는 조심하셔야 되고 오히려 좋은 뉴스가 지나간 이후에 살짝 조정이 올 때나 악재가 터졌을 때 매수를 하는 게 더 유리해 보입니다. 물론 길게 보면 상관없을 겁니다.

정리해보자면 2021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변화 기대감과 함께 작년에 이미 좋았던 유럽, 중국 쪽보다 올해는 새롭게 시작하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더욱 뜨거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 10년 동안 준비를 차곡차곡 잘 해 놓은 GM이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으니 주목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단기적으로 좋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기대감의 과열된 부분이 있으니까 공부를 한번 해 보시고 매수를 할 거라면 좀 과열이 식고 매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 절대 추천이 아닌 단순 참고용 자료이며,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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