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한번만 계좌 열고 신경 끄는 주식 전략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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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수몽키’ YouTube


Chapter 0. ‘다우의 개’를 아시나요?

오늘은 아주 간단한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투자방법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딱 1년에 한 번만 주식계좌를 열어서 투자하고 다시 신경을 끄면 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성과가 나쁘지 않습니다. 한 번 재미 삼아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보시면은 소몽이가 이렇게 반려견 여러 마리와 함께 산책 나왔습니다. 신나서 가고 있는데 제가 키우는 반려견들이 다 똑같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그날따라 기분이 좋아서 저보다 한참 앞서서 달려가고 어떤 강아지는 그냥 산책할 기분이 아니어서 낑낑거리면서 안 따라오거나 주저앉아서 안 따라옵니다. 이 얘기를 살짝 바꿔보면은 소몽이라는 애가 주식 시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애플이라는 종목은 시장보다 훨씬 앞서나가고 B라는 종목은 시장보다 못하는 상황입니다. 앞선 종목도 있고 뒤따르는 종목도 있고 이런 것들을 다 종합하면 시장 평균과 비슷해집니다. 여기 보시는 다우의 개가 무엇을 의미하냐면, 시장 대비 뒤처진 애들을 좋은 취급을 못 받았다는 뜻에서 나쁜 뜻으로 다우의 개라고 평가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시장에서 평가를 좋게 못 받은 애들을 다우의 개라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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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의 개는 한 해 동안 가장 못 나간 애들을 부르는 이름인데, 다우가 그럼 무엇일까요? 신문 같은데 보시면은 ‘다우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의 다우지수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올라가고 있다.’ 이런 말 들어봤을 겁니다. 미국의 대표 시장지수 중에 하나로 우량한 기업들 30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다우지수라고 합니다. 이 30개 우량종목 중에 하필 그 해에 가장 못 나간 10마리 강아지들을 다우의 개들이라고 부릅니다. 다우존스지수 구성종목 중에 연말 기준으로 가장 못 나간 애들을 말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배당률이 높은 10개의 종목을 말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단순히 못 나가는 애들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연말 기준에 가장 배당률이 높은 10개의 종목을 일반적으로 다우의 개라고 부릅니다. 보통 주가가 많이 못 오르고 떨어지거나 정체하는 종목 중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하게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많이 주는 우량주임에도 시장에서 생각보다 못 올라가 한 해 동안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개라고 불립니다.


Chapter 1. ‘강아지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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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강아지는 사실은 우리가 입양할, 투자할 종목을 고른다는 뜻인데 이미 골라져 있습니다. 이 강아지를 고르는 전략이 곧, 다우의 개 전략입니다. 제가 굳이 해석을 하면 올해가 2020년이면 작년 2019년에 가장 못했던 애들은 올해 그것보다는 잘하겠지 이렇게 생각을 하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1991년에 미국의 아저씨가 ‘비팅 더 다우’라는 책에서 시장을 한 번 이겨보자는 생각에서 만든 겁니다. 전제조건 아무거나 해당사항이 아니라 다우지수에 속한 우량기업이니까 일단 망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배당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기본 전제는 우량한 애들 중에서 배당까지 고려해서 사면 더 좋다는 거지 배당만 보고 사는 것은 위험합니다. 우량한 애들 중에서 배당률이 높은 애들만 골라 투자해도 괜찮다는 간단한 전략입니다. 그래서 전년 12월 31일 그러니까 올해(2021년)로 치면 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배당률이 가장 높은 열 마리의 개만 골라서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30개 중에 딱 10개만 골라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잘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아주 편한 전략입니다.


Chapter 2. ‘강아지 키우기&분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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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강아지를 키우고 또 이제 분양하기까지 할 건데 우리 열심히 키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1월 1일 기준으로 계좌 열어서 10개의 종목을 투자한 뒤에 신경을 꺼 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이 강아지들이 쑥쑥 큰다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10개의 종목에 균등 분산투자, 1,000만 원이 있으면 100만 원씩 10개에 균등 분산투자 후 1년 동안 그냥 기른다, 가만히 둔다는 것입니다. 1년 뒤에 다시, 그러면 2021년에는 2020년 12월 31일 날 기준으로 배당률이 가장 높은 10개의 종목으로 교체합니다. 이렇게 연말에 주르륵 나열을 해보면 새롭게 입양되는 애들이 있을 수 있고 아쉽지만 내 보내야 되는 분양 간 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한 전략입니다.


Chapter 3.  다우의 강아지 전략 성과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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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략은 다우 30개 중에서 배당률 높은 것 10개만 사서 투자하는 전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과연 이게 정말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쁘지 않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여기 주황색이 다우의 개 전략입니다. 금융위기 이후로는 시장보다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건 결과론적인 얘기니까 그냥 한번 검증하는 차원에서 보시면 됩니다. 20년 동안 다우의 개 전략은 평균 연간 7.72%의 수익률을 냈는데 전체 시장은 8.3%니까 연평균으로 시장 봐서 못 했습니다. 근데 이상한 것으로는 20년 가운데 12번 다우지수를 앞질렀습니다. 시장을 12번 앞선 것은 확률적으로 60% 정도로 조금 더 앞선 것입니다. 그래서 위 표에서 2008년에는 시장보다 못했지만 또 앞서다가 뒤떨어졌다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기준으로는 다우의 개가 이렇게 앞섰습니다. 최근 10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는 8.96%이지만 다우의 개는 10.24%로 1%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에만 투자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도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이 전략은 그냥 시장에 투자하는 것만큼이나 쉽습니다. 1월 1일 날 투자해 놓고 그냥 잠자다가 다음 해 1월 1일 날 또 바꿔 주면 되니까 1년에 한 번 기억만 하고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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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최근 성과를 뜯어보겠습니다. 2018년에는 다우의 개가 이겼습니다. 2018년 1월 1일에 투자 놓고 2018년 12월 31일까지 딱 1년 동안 잡니다. 그래서 1년 뒤에 딱 봤더니 다우에 개는 배당금 포함해서 0.02% 오른 것으로 마감했어요.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2018년에 시장이 하락을 한 채로 마감을 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배당금 포함해서 -3.74%로 하락 마감했는데 다우의 개는 플러스 마감을 해서 시장을 이겼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기사는 배당금이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주식수익률만 본 거고 위에 표는 배당금까지 포함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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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중요한 건 2018년에는 다우의 개는 시장을 이겼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아쉽게도 다우의 개가 졌습니다.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이렇게 10개의 종목을 선택하고 2019년 12월 31일까지 계좌를 닫아버립니다. 그냥 놔두기만 했더니 무려 배당금 포함해서 1년 동안 10개 중에 9개가 올랐습니다. 시장이 좋긴 좋았는데 다우의 개는 배당금 포함해서 19.7% 상승하고 시장은 25% 상승해서 졌지만 잘 싸웠습니다. 2019년에 시장이 워낙 좋아서 그랬지만 다우의 개가 못한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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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면 일단 장점은 누구나 진짜 너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년에 딱 한 번 포트폴리오 점검하면 끝납니다. 이걸 아무나 하면 안 되고 이미 조건을 통해서 검증된 우량한 다우의 30종목을 대상으로만 하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이미 30개가 대부분 배당주입니다. 배당도 잘 주는 애들이 많습니다.
단점은 예를 들어서 작년 2019년처럼 성장주들이 날아가는 시장 아니면 대형주가 아니라 중소형주가 올라가는 시장에서는 시장보다 계속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우30종목은 우량주이고 그중에서도 고배당주들은 대부분 성장주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좀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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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전략이 좀 마음에 들어서 해 보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이렇게 투자하고 우리가 한번 2021년 1월 1일에 보면 과연 다우의 개는 시장을 이길 수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배당률이 높은 애들 딱 상위 10개만 놓고 투자하고 잠자는 끝나는 것입니다. 한번 올해는 어떻게 될지 저도 한번 체크 한번 해 보겠습니다. 2탄은 응용 전략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1년이 아니라 3개월마다 바꿔주니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이건 다음 편에서 다뤄보겠습니다.

※ 절대 추천이 아닌 단순 참고용 자료이며,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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