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자기계발
PART 3. 동기부여
Q.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수익보다 먼저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여러분 투자하실 때 수익률 중요하시죠? 어떤 종목을 선택할 때, “이 종목 대박 난 대”, 이 종목 사기만 하면 두 배래” 이런 것에 솔깃하시잖아요. 특히 위협 요인들을 생각하고 내가 늦었다고 생각하면 조바심이 더 나고 수익률에 집중된 투자를 하게 되죠.
근데 여러분 그 생각은 해보셨나요? 그 종목이 가지는 변동성이나 위험이 내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지, 그 기간 내에 발생하는 변동성이라는 위험이 내가 극복하고도 나올 만큼의 이익을 주는가에 대한 부분이에요. 특정 A라는 종목에 투자를 하면 두 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종목은 내가 샀을 때 사고 나서 한 달 내에 -50% 갈 확률도 있고 그다음에 +100% 갈 확률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지 플러스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사실 이 자체를 불확실한 영역에 놓고 배팅을 하는 겁니다. 과연 그것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주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이 투자를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인데, 우리는 왜 항상 수익률만 생각할까요?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위험을 봐야 하고 이 위험은 변동성이라는 개념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두 번째, 작년에 주식으로 돈 좀 버신 분들이 있어요. 월급보다 주식으로 돈을 번 돈이 많은 경우에 회사 그만둘까 생각하시는 분들 종종 있으시죠. 그런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금융 소득이라고 하는 것과 근로소득 중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서, 월급을 300만 원 받을 때 내가 1년 동안 매달 300만 원을 받을 확률과 내가 투자를 통해서 매월 300만 원 이상 거둘 확률 중에서 정말 확실한 확률이 어느 쪽에 있는가 생각을 해봐야 해요.
일단은 나의 근본적인 현금흐름이 고정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또 그 현금흐름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금융 소득을 차근히 쌓아서 합계로 봤을 때 이것이 완만하게 성장하는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혹하고 불안한 마음에 단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 수익이 훨씬 더 클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그쪽으로 배팅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지금 늘어나탄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사실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은 금융 소득과 근로소득 중 우선순위를 가린다고 하면 저는 당연히 근로소득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근로소득을 탄탄하게 만드시고 가능하면 근로소득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면 훨씬 더 좋아요. 그러고 나서 그 위에 금융 소득을 쌓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실 때도 수익률만 보시지 말고 그 자산이 가지는 변동성이나 위험 이런 부분들도 같이 관리를 하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Q. 주식하지 않았던 사람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본인을 일단 잘 분석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일단 이런 분들에게 ETF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주식을 잘 맞으시는 분들은 주식을 하시면 되고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세 가지 유형의 분들이라면 ETF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재무제표 분석이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보통 주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 회사의 재무제표를 꼼꼼히 봐서 이 회사가 가지는 재무적인 안정성, 성장에 대한 가능성 그런 것들로 적정 수익을 산출을 해서 그 적정 가치보다 싸면 사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사실 그 적정가치를 산출하기가 어려워요. 현재 재무제표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미래에 대한 기대수익을 당겨온 것이 현재 가치이기 때문에 미래 이익에 대한 추정도 할 줄 알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애널리스트 분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미래에 대한 이익 추정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재무제표를 꼼꼼히 분석하는 것에 대해 어려우신 분들은 일단 ETF가 주식보다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개별 기업들이 돌아가는 형태를 잘 모르지만, 전체적인 사회의 변화에 대한 이해는 가능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본업에 충실한 분들은 개별 기업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매일 보는 뉴스를 통해서는 어떤 산업이 발전하고, 어떤 산업의 미래가 밝아 보이고, 어떤 산업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지 등과 같은 산업의 정보는 가볍게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산업에 대한 주제를 가진 책들도 최근에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런 분들은 ETF 투자가 좋으실 것 같아요.
세 번째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단계적으로 등락하는 것이 불편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는 주식에 한 번에 몰아서 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ETF는 정말 찰떡이라고 생각합니다. ETF에도 성장성에 집중한 ETF, 가치주에 집중한 ETF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많은 펀드 매니저들이나 많은 지수 구성에서 이러한 여러분들이 하시는 고민들을 다 미리 고민해서 지수의 종목들을 다 편입을 해서 이런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들이 있다고 많은 운용사들에서 상품을 제시해왔어요. 그래서 어떤 것이 더 가치 주일까, 어떤 것이 더 저평가 됐을까 이런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Q. 장기적으로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개별 종목에 대한 공부보다, 성장하는 산업을 이해하는 것이 될 거라고?
일단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이 단기인지 장기인지에 대해 답이 완전히 달라져요. 단기에 승부를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올해는 변동성이 큰 장이 예상이 되는 만큼 로테이션이 매우 빠를 거예요. 그래서 어떤 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종목들을 빨리빨리 확인을 해서 그 사회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본업이 있으시고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 개별 종목들에 대한 로테이션을 빠르게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전문가들의 말이 맞지만, 스스로 이런 투자 방법이 맞는지 객관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되는 것 같아요. 장기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는 개별 기업에 대한 판단도 중요하지만, 저는 산업에 대해 보는 것이 훨씬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ETF를 활용하여 이기고 시작하는 투자전략 3가지가 있다면?
첫 번째로 수익률하고 위험을 같이 봐야 해요. 가능한 위험을 줄여 놓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위험을 줄인다고 하는 것은 개별 자산 내에서 변동성이 큰 자산들을 다 묶어 놓는 것보다는 일부의 자산들은 변동성이 크지만 그만큼 성장성이 큰 산업들을 배치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변동성이 낮아서 전체적인 위험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자산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입니다. 저희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떤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을 때 이 자산으로 인한 전체적인 위험이 얼마나 커졌는가 계산하는 거예요. 아무리 기대수익률이 좋다고 해도 이 자산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져버리면 과감히 포기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때에도 매력적인 자산과 전체의 위험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위험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두 번째는,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셔야 돼요.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때 흔히 복리의 마법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꾸준히 포트폴리오 자체의 각각 위험을 어느 정도 통제를 시켜 놓은 상황에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가져간다고 하면 사실상 시간은 이깁니다.
예를 들면 72법칙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72에 원하는 목표 수익률을 나누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이 나와요. 쉽게 생각하면 연간 7.2%의 수익률을 꾸준히 내면 10년이 지나면 원금의 두 배가 된다는 얘기예요. 그런 식으로 계산을 해보시면 이게 만약 20년이 되고 30년이 되면 사실 연간 7.2%의 수익률이라도 내가 원금을 2배, 4배, 8배로 만드는 시간이 점점 짧아질 수 있어요. 그래서 시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강조해드리고 싶어요.
세 번째, 장기투자가 반드시 정답이냐는 부분에서 약간의 고민이 필요해요. 무조건 우선주라고 가지고 있어도 10년, 20년 뒤에 반드시 성장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경제 상황에 맞게 가지고 있고 버려야 할 시기와 비중을 늘리고 줄여야 할 시기에 대해서는 완급조절을 해줘야 합니다.
일본의 전설적 증시 분석가 ‘우라가미 구니오’는 그 비중을 증시의 사계라고 했는데요.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과 실적이 개선되는 구간 또는 금리가 하락하고 실적이 하락하는 구간 이런 것들을 4가지 단계로 구분한 단계가 있어요. 그 단계의 내에서 지금은 금리가 상승하고 실적이 개선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되면 이 시기에 어떤 사업들에 대해 비중을 늘리고 그리고 다음에 금리가 하락하고 실적이 하락하는 사이클이 올 수 있으니 이 시기에 좋은 주식들이나 ETF의 섹터들을 조금씩 늘리는 그런 전략들이 같이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가 완비가 된다고 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공을 할 수가 있죠.
Q. 개인연금 활용한 장기투자 강조하셨는데, 개인연금을 ETF로 투자할 수 있는가?
국내에 상장된 ETF로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개인연금에 대해 말씀드리는 이유는 투자할 때 장기투자를 결심했지만 쉽지 않아요. 계좌 안에서 수익률이 오르는 종목은 더 사고 싶고 수익률이 떨어지는 종목을 보면 빨리 팔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이런 생각이 왔다 갔다 하면 마음이 너무 불안해져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약간 비켜갈 수 있는 제도적인 계좌가 개인연금 계좌라고 생각해요. 일단 개인연금은 목적 자체가 나의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계좌예요. 15년, 20년 뒤에 꺼내야 하는 돈인데 쉽게 트레이딩 하면 안 되고 좀 더 길게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단기적인 변동을 참을 수 있는 마음의 위로를 줄 수 있는 하나의 장치의 역할을 해줘요.
두 번째로는 경제적인 요인이에요. 개인연금은 중도에 인출하게 되면 세액 공제나 받았던 혜택들을 다시 뱉어내야 되고 연금을 실행하기 전 중도에 인출하게 되면 연금을 인출할 때 내야 하는 세율보다 대략 5배 정도 높은 세율을 내고 돈을 인출하셔야 돼요. 그러다 보니 이것도 하나의 빗장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장기적인 투자는 개인연금을 활용하시면 좀 더 마음 편하고 안정적인 장치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ETF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좋은 ETF들이 정말 많습니다. 첫 번째로 꼬박꼬박 배당을 잘 주는 기업들만 모아 놓은 배당 ETF들이 있어요. 이런 ETF들은 종류별로 분기마다 또는 월마다 배당을 끊어주는 ETF들이 많아요. ‘미국 배당주로 월급 받기’ 이런 키워드가 유행했는데 이런 방법이 배당 ETF를 활용한 것들입니다.
ETF를 투자하는데 승리하는 법칙 중 하나가 일단은 변동성을 완화시키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고 말씀드렸죠. 이렇게 자산 배분을 말끔하게 해 놓은 ETF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산 배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런 자산 배분 용 ETF에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러한 ETF를 활용하시면 안전 마진을 확보하는 든든한 받침이 될 수 있으시죠.
Q. 지수 추종 인덱스 펀드 vs 성장주 섹터 ETF 어느 것이 나은가?
둘 다 좋다고 생각을 해요. 사실 SMP 500지수가 연평균 수익률로 치면 대략 2000년 이후에서 10%가 넘거든요. 꾸준히 지수만을 투자해서 연평균 수익률을 10% 낸다고 하는 것은 사실 그것만큼 매력적인 자산이 없거든요. 72법칙을 적용한다고 하면 7.2년마다 자산이 2배씩 증식을 하는 것이거든요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성장성 있는 산업에 더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즐거운 분들은 개별적인 섹터 ETF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시기를 추천해요. 특히 투자를 하시다 보면 경제 뉴스를 다르게 느껴지고 투자에 대한 정보들도 다르게 느껴져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공부도 하면서 전문지식도 쌓이면서 증시의 사계와 같은 사이트 상에서 비중 조절에 대한 테크닉도 생기게 되고 그런 것들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은 과감히 섹터를 가진 ETF에 투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만약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고 싶고 무엇보다 미국의 기업들이 앞으로도 혁신을 이루고 성장을 할 것이라고 믿으신다면 워렌 버핏의 말처럼 지수에 투자를 장기적으로 하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