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가 시리즈>
PART 1. 재테크
PART 2. 자기계발
PART 3. 동기부여

Q. 회사를 그만두지 않은 직장인의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면?

출처 – ‘김작가’유튜브

회사를 그만두지 않은 분들은 일 년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을 먼저 잘 계산을 해보시는 게 좋아요. 만약 일 년에 내가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3000~4000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하면 누구나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험상 초반 3년 정도에 내 모든 걸 인풋하면 3년 뒤부터는 많이 쉬워져요. 처음에 제가 했던 건 책을 100권 읽는 거였어요. 제가 100권 100일 프로젝트를 했어요. 하루에 한 권을 꼭 읽는 걸 플랜을 짜서 책을 잔뜩 사놓고 독서실을 등록했죠. 퇴근하고 독서실에 가면 중고등학생들 앉아있잖아요. 그 사이에서 독서 등 키고 책만 보니까 5시간이면 한 권을 보더라고요. 거의 시중에 나온 부동산 책을 다 봤어요. 96일 되니까 100권을 다 보더라고요.

100권을 다 읽고 6개월 뒤에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현장을 직접 다녔어요. 그래서 전세금을 빼고 월세로 옮기면서 그 남은 종잣돈으로 분기에 하나씩 투자하자고 마음을 먹었죠. 주식도 비슷한 게 주식을 내가 투자건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제가 투자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에 맞는 걸 찾아야 되잖아요. 제가 3개월에 하나를 투자하려면 이 기준에 맞는 걸 찾아야 되거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되고, 실전 경험이 쌓이죠. 그래서 저는 투자 건으로 목표를 세웠어요. 3개월에 한 번씩 투자를 계속 반복을 하니까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점차 실력이 늘었던 거죠.

Q. 워라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워라밸을 계속 추구하면 평생 워라밸만 추구하게 되거든요. 일정 시기는 감내하는 게 필요하죠. 3년 길면 5년 정도, 본인을 완전히 쏟아붓는 시간을 가지면 그 뒤에는 그 워라밸을 제가 결정하는 시기가 와요. 저도 일 년 중에 한 달은 아무것도 안 해요. 회사를 다닌다면 여름휴가 일주일만 보내겠죠.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휴가를 제대로 못 가거든요. 그에 비하면 저는 나름 유동적인 거죠. 제가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결국 젊을 때 쏟아부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기 때문이에요.

Q. 시스템 마련법 8가지 중에 중요한 것이 있다면?

8가지 중에 자각이 심리적으로 중요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또 하나는 하나만 파는 거예요. 저는 아파트만 해서 상가나 다른 정보는 몰라요. 사람들이 저한테 월세 받는 건 왜 안 하냐고 그래요. 근데 별로 안 하고 싶어요. 왜냐면 이것만 해도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안 해요. 만약 내가 주식을 하기로 했다면 부동산은 관심 갖지 마세요. 내 집 마련은 제외하고 투자로 접근하는 건 안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소중하게 해야 될 자원은 돈이 아니고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같은 시간 동안 얼마만큼 하나에 있어서 굉장히 깊게 파고 들어가 내공이 쌓여져 있는 사람인지가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출처 – ‘대학일기’

예를 들어 제가 부동산에서 능력치가 100이고, 주식의 능력치가 0이면 이 사람은 100만큼 벌 수 있어요. 근데 부동산 능력치 50, 주식 능력치 50인 사람 중에 100만큼 번 사람이 없어요. 아무리 다양하게 잘 알아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 최고치 만큼이 돈 벌 수 있는 최대치인 거죠. 저는 얕게 해보고 넘어가는 건 안 좋은 것 같아요. 자신한테 맞는 것 같다 싶어서 정했으면 그걸 깊게 파고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종목을 하나 정하고 내가 거의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 2030세대를 위한 투자 조언이 있다면?

제가 강의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느끼는 특히 투자에 관심 있는 2030분들이 부동산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감정은 ‘어쩌라는 거지’라는 감정이 드는 거죠. 너무 모르기도 하고 와닿지가 않는 거죠. 어떤 한 분이 자신이 왜 주식하는지, 코인 하는지에 대해 저한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분한테 많은 사람들이 “주식, 코인 그렇게 하면 큰일 난다”라고 말하는데도 꿋꿋이 하는 이유는 ‘집을 못 사니까 하는 거다’라고 해요. 자신도 부동산이 변동이 별로 없고 덜 위험한 거 아는데, 자신이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하다고 말하는 분이 있었어요.

출처 – ‘김작가TV’ 유튜브

저도 많은 공감이 됐는데요. 한 가지 조언을 해드리자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다 내려놓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본다든지, 버스에서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본다든지의 사소한 관심이라도 계속해서 두는 거죠. 주식투자도 좋지만, 내 집 마련에 대한 마음이 있으신 우리 2030세대는 ‘내 생은 끝났어, 이건 안돼’라고 생각해서 완전히 내려놓으신다기보다는 최소한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하면서 월급쟁이 투자자로 살고 또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로 살면서 느낀 점은 ‘이 세상이 진짜 기가 막히게 밸런스가 맞춰져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돈, 시간, 노력에 밸런스입니다. 그 세 개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만약 제가 돈이 많으면 시간을 많이 쓰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돈이 많으면 실력 있는 펀드매니저들한테 투자를 맡겨도 되는 거잖아요. 반대로 돈이 없으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아부어야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아야 되는 거죠.

본인이 만약 돈이 없는 소액으로 시작하는 소액투자자라면 두 배로 노력하고 시간을 써야 된다는 걸 깨달아야 됩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공짜는 없고, 내 시간과 노력 없이 돈을 벌려고 한다면 처음에는 운이 좋아 성공할 수 있어도 계속 반복해서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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