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생 아역배우 이사벨 마이어스
개인 SNS 통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 자랑
2005년생 할리우드 배우 이사벨 마이어스.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진 배우는 아니지만 5살이던 2010년 아역으로 데뷔해 청소년이 된 현재 드라마 위주로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입니다.
이런 이사벨이 한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유는 그녀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 SNS에 한국어로 글을 남기거나 한국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으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4월에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메세지를 남기고, 올해 3.1절에는 태극기 사진을 올리는 등 그저 한국에 단순한 관심이 있는 정도가 아님을 드러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요? 저의 가족 때문이죠
한국에서 이슈가 되자 한국인 SNS 팔로워도 많이 늘어 난 상황. 사람들은 그녀에게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비결과 한국어,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질문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실수 조금 나왔지만 열심히 했다’며 한국 팬들에게 답변하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리스인 기술자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625 전쟁 이후 부산으로 넘어와 전후 복구를 도왔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사벨의 모친. 자연스레 한국 음식을 많이 접했고, 어린 이사벨에게 한국 음식을 많이 해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한국에 대해 관심이 생겨 12살 때 한국어를 배우기를 결심했다는 이사벨. 유튜브 채널 ‘졸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네요.
이어 한국어 교재를 통해서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그녀.
세븐틴 팬이어서 ‘고잉 세븐틴’ 채널도 많이 보고, 한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는게 한국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한국어 외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조국인 그리스어 실력까지 뽐내 다재다능한 언어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 인재라네요.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TV 시리즈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 나가는 이사벨. 좋은 작품을 만나 더욱 승승장구 하길 바라며 한국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