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할리우드 대표 짐승남들인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 드웨인 존슨이 지난해 여름 빈 디젤과 화해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두 사람은 모든 과거를 뒤로 하고 형제와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 자신들이 사랑하는 프랜차이즈와 캐릭터, 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어째 팬들은 그다지 그의 얘기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촬영하던 당시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빈 디젤을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함께한 여배우들은 항상 놀라웠고, 그래서 난 그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남자 배우들은 좀 다르다. 몇몇은 진정한 프로페셔널이었지만, 아닌 사람도 있었다.

누구라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여배우들은 미셸 로드리게즈와 샤를리즈 테론이며 ‘아닌 사람’은 누가 봐도 빈 디젤이라고 기정사실화되었는데요. 당시 주연이자 제작자인 빈 디젤이 촬영장에 종종 늦게 나타나곤 해 일부 출연진들의 불만이 있었으며,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이 충돌하는 모습이 목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미셸 로드리게스, 타이레스 깁슨, 루다크리스, 커트 러셀, 나탈리 엠마뉴엘, 루크 에반스, 엘사 파타키, 크리스토퍼 히브주, 스콧 이스트우드 평점 8.5

결국, 드웨인 존슨은 이후 시리즈의 하차를 선언했으며 빈 디젤은 인터뷰를 “우리의 불화는 프로 레슬러인 드웨인 존슨의 연기력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불화설을 인정했으며, “내가 제작하는 작품에 있어 좋은 연기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나름의 소신을 밝혔는데요.

이는 드웨인 존슨이 정식으로 연기를 시작한 배우가 아닌 프로레슬러 출신인 것을 비꼬는 언사로 보였으며, 드웨인 존슨은 2021년 ‘정글크루즈’ 개봉에 앞서 “그 얘기를 듣고 폭소했다. 정말 많이 웃었다. 그 정도로 해두겠다”라고 밝혀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그런 이들이 갑자기 화해를 했다? 팬들은 사실 이들이 화해했다는 것은 그저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위한 ‘쇼맨십’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과연 진짜 화해했는지 안 했는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스, 성강, 존 시나, 조다나 브루스터, 리타 모레노, 나탈리 엠마뉴엘, 헬렌 미렌, 타이레스 깁슨, 루다크리스 평점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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