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해 두형제의 엄마가 되었다. 박한별의 소속사는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학창시절부터 전지현 닮은 얼짱으로 유명했던 박한별은 2000년대 초반 구혜선, 이주연(애프터스쿨) 등과 함께 전설의 ‘5대 얼짱’으로 불리기도 했다.
유명세와 더불어 2002년 패션잡지 쎄씨의 모델이 된 박한별은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고 이듬해인 영화 ‘여고괴담 3-여우계단’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빼어난 미모와는 달리 부족한 연기력에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박한별. 부단한 노력 끝에 발전한 연기력으로 2010년 중반 ‘애인 있어요, 보그맘’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 유리홀딩스의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이듬 해 아들을 출산한 박한별. 하지만 남편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키자 박한별 역시 2019년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별다른 소식없이 두문분출하던 박한별. 지난 해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으며, 지난 5월 3년여만에 공개한 인스타그램 근황에서 임신했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