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광수는 ‘런닝맨’ 제작진과 양세찬, 전소민과 술자리를 가진 후 술에 취해 얼떨결에 전소민의 집에서 하룻밤 묵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술자리를 마친 후 이광수는 대리운전을 불러 집에 가던 중 잠에 빠졌고, 대리기사는 광수가 깨지 않자 마지막으로 안부차 전화를 걸었던 전소민에게 전화해 전소민의 집인 일산으로 향했다.
전소민은 만취한 이광수에게 집에 가족들이 다 있으니 올라가서 잘 것을 권했고, 이광수 역시도 하루만 신세 좀 지겠다며 전소민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고.
전소민은 분명 대리운전 기사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증언했지만 자신이 ‘오빠’라고 부르자마자 바로 일어났다며 광수의 만취설에 의혹을 재기하기도. 얘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숙취로 홀로 방에 누워자고 있던 광수. 인기척이 느껴져 눈을 떠보니 전소민의 아버지가 문을 살짝 열고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당황한 마음에 “아버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광수.
하지만 전소민의 아버지는 “잠깐 나가서 나랑 사진 한 장 찍지”라고 말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참고로 이광수가 이선빈과 연애하기 전의 일이니 오해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