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신영이 故 송해 선생의 후임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됨과 동시에 그가 7살 때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했지만 통편집됐다는 사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4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보니 연예계 데뷔 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연예인은 김신영뿐만이 아니다. 김혜연, 박상철 등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 이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5세의 어린 나이로 참가했던 장윤정. 당시 무대에 서기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방송에 나가진 못 했지만, 예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특출한 재능을 일찌감치 인정 받았다고 한다. 역시 떡잎부터 달랐던 트로트의 여왕👍
🌟팔방미인 TOP G 홍석천
지난 6월 9일 ‘TOP G’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한 홍석천 역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22세였던 홍석천은 이현우의 ‘꿈’을 부른데 이어 송해 선생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모자를 썼지만 머리카락이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12월 32일’의 별
이제는 하하의 아내로 더 유명한 가수 별. 2002년 ’12월 32일’로 데뷔한 그는 1994년 초등학교 5학년이던 시절 친구와 함께 무대에 올라 ‘뱃노래’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순수한 모습에 괜시리 미소가 지어진다.
🌟요정돌 ‘오마이걸’의 리드보컬 승희
2007년 승희는 인제군 편에 출연해 ‘강원도 아리랑’과 ‘정선 아리랑’을 구성지게 부른데 이어 ‘자옥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페셜판, 상반기 결선에서도 그 실력을 입증했고 2018년 연말결산 무대에 ‘오마이걸’ 멤버들과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찬또배기’ 이찬원
아무래도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의 출연진들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특히나 이찬원은 2008년, 2013년, 2019년까지 초등학생 시절부터 10년간 3번을 출연했으며 (연말결선까지 포함하면 총 4번) 2019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덕분에 송해 선생과 남다른 인연을 갖게 된 이찬원. 송해의 일생을 다룬 헌정 공연에서 젊은 시절의 송해를 연기하는가 하면,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전국노래자랑’의 후임 MC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신영은 오는 9월 3일 고향인 대구에서 ‘전국노래자랑’의 MC로서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앞으로 출연하실 분들에게 인생을 배우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신영과 또 어떤 출연자들이 남다른 끼로 새로운 역사를 쓸지 대중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