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화 ‘덕혜옹주’에서 주인공 ‘덕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김소현. 박해일은 김소현에 대해 손예진과 너무 닮아 여동생인줄 알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손예진 역시 ‘내가 봐도 닮았다’고 인정하며 평소 눈여겨 본 김소현이 덕혜옹주의 아역을 훌륭하게 소화해줘서 고맙고 뿌듯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싱크로율이 잘 맞는 덕분에 아역에서 성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 같다는 손예진은 어린 나이에 절제된 연기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 위엄마저 느껴졌다며 김소현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리틀 손예진’이라고 불릴만큼 손예진과 닮은꼴 미모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안 닮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아래 사진을 보면 납득할 수 밖에 없다.
한 때 인터넷을 달궜던 이 사진. 과연 이 사진의 주인공이 손예진인지 김소현인지 바로 알아맞추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 김소현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보시다시피 손예진이다ㅋ 김소현은 ‘덕혜옹주’ 이전부터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여배우로 손예진을 꼽은 바 있으며 닮은 건 모르겠지만 ‘리틀 손예진’이라는 애칭이 내심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쉽게도 두 사람은 해당 작품에서 만날 수 없는 성인과 아역의 역할이었지만 언젠가는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두 배우의 훈훈한 모습을 보는 날도 곧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어느덧 2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김소현은 지난 해 ‘달이 뜨는 강’과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에 출연했으며 웹툰 원작 드라마 ‘우연일까?’의 출연을 검토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