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4주년을 맞이한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히트곡인 ‘팔레트’와 ‘좋은날’을 향후 콘서트에서는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 아이유는 콘서트 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성 가수 최초로 주경기장 공연)

팔레트 뮤직비디오

아이유는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작사, 작곡한 4집 타이틀곡인 ‘팔레트(feat. 지드래곤)’를 먼저 언급했다. 이 곡을 부를 때가 인생에서 좋았던 때였는데, 지금도 그때처럼 좋은 순간들을 만나고 있으니 계속 이 곡을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좋은날 뮤직비디오

두 번째로 언급한 곡은 그를 대표하는 곡인 ‘좋은날’로 그가 18세에 불렀던 노래다. 콘서트에서 늘 마지막으로 부르고 퇴장하는 곡이었지만 이제 30대가 되었다보니 이제 오빠가 많이 없어 보인다는 아이유.

셋리스트를 짤 때 늘 비슷한 진행이 아쉬웠다며 앞으로는 새롭고 재밌는 공연을 만들려고 이같은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3단 고음을 멋지게 소화해낸 아이유는 “마지막인데 괜찮았죠?”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2019년 이후 3년여만에 열린 이번 아이유의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연주는 물론 드론쇼와, 불기구 등의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매료 시켰으며, ‘BTS’의 제이홉과 정국, 이준기, 강한나, 김수현 등등의 동료배우들과 후배들이 참석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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