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부터 방송돼 수십 년 동안 청취자들에게 사랑받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MBC 표준 FM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3년째 DJ로 활약하고 있는 ‘대장 부엉이’ 작사가 김이나는 최근 휴가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그런데… 그의 자리를 대신해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페셜 DJ를 맡은 이는 바로 가수 박효신. 김이나는 휴가 전 박효신의 스페셜 DJ 기사를 공유하며 “생색내려고 올린다. 다 제 덕이니까 마음껏 저를 칭찬해 달라”고 밝혔고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뿐만 아니라 경쟁 DJ이기도 한 딘딘은 “딘뮤하 26-2일까지 힘 빼고 진행 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27일(화)-28일(수)에는 BTS의 뷔가 함께 더블 DJ에 참여한 것. 김이나는 자신이 없는 자리가 너무 꽉 차다 못 해 찢겨지고 있는 것 같다고…
그런데 여기서 또 끝이 아니었다. 뷔의 마지막 스페셜 DJ 날이기도 했던 28일 수요일에는 또 하나의 어마어마한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했다. 바로 우리의 참치오빠 강동원…
결국 딘딘은 “저 태업합니다 ^^ 👋🏻 제발 빨리 돌아와주세요 대장부엉”이라고 읍소하기에 이르렀고, 김이나는 대타 디제이의 대타는 큰 대자라고 강조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스페셜 DJ 박효신과 뷔는 셋이서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해 했지만 게스트였던 강동원이 오히려 “우리 집에서 술마실 때랑 비슷한 것 같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