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 구혜선 감독과
레드카펫 밟은 아역배우 안서현

2022 부산국제영화제

최근 배우보다는 음악, 미술, 연출가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구혜선.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2 부산국제영화제

그런데, 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가 어쩐지 낯이 익다. 아직 통통한 볼살이 앳돼 보이지만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이 배우.

옥자

바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주인공 ‘미자’ 역할을 맡아 말 그대로 열연을 펼친 아역배우 안서현이다.

2017/2022 부산국제영화제

어느덧 19세가 된 안서현은 옥자가 개봉하던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지 5년여만의 재방문이며 폭풍 성장한 모습 덕분에 못 알아볼 정도.

‘하녀’ 촬영 당시 이정재와 안서현

2008년 데뷔한 안서현은 2010년 영화 ‘하녀’에서 이정재와 서우의 귀여운 딸 ‘나미’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옥자’에서 보여준 혼신의 연기로 14세의 어린 나이에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안서현 인스타그램

‘옥자’ 촬영 당시에만 해도 초등학생이었던 그 꼬마가 어느덧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니! 격세지감을 절로 느끼게 만드는 그의 폭풍 성장.

오! 마이 고스트

안서현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오! 마이 고스트’에서 스튜디오의 붙박이 귀신 ‘콩이’ 역할로 드라마 ‘해치’ 이후 3년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다크옐로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구혜선 감독의 단편영화 ‘다크옐로우’의 출연배우로 함께 참석한 안서현. 성인이 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2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