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판정단으로 활약중인 장도연. 얼마전 장도연을 지칭하며 “제가 사랑했던 분이 있어서 꼭 나오고 싶었다”는 게스트를 마주하게 된다.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꽃미남 배우 노민우. 과거 연애프로그램에서 만난 적 있는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노민우가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애초에 장도연 때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게스트의 정체를 알아챈 후 “마이크를 떼고 나가겠다. 죄송하다. 전 오늘 여기까지다”라고 멘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실제로 당시 연락처까지 교환한 사이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밴드 ‘트랙스’의 멤버로 데뷔한 노민우는 드라마 ‘파스타’와 영화 ‘명량’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배우 활동은 물론 음악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노민우. 현재는 ‘더미드나잇로맨스’라는 밴드를 이끌고 있다.
밴드 ‘호피폴라’의 프론트맨 아일이 바로 노민우의 동생. 아일은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으로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천재뮤지션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는데, 이 남다른 형제의 음악 유전자는 바로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
두 형제의 어머니인 오세인은 과거 일본에서 엔카가수로 활약했던 적이 있었지만, 노민우가 6살이던 시절 아들을 보기 위해 한국에 잠시 돌아왔다가 다시는 돌아가지 않고 아들의 양육에 힘써왔다고 한다.
노민우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아들들에게 헌신한 어머니를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을 신청해 어머니, 동생과 함께 멋진 뮤지션 가족의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선사했다.
노민우는 엠넷의 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하는데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할을 맡아 첫 뮤지컬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