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제작 확정한 ‘오징어 게임’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의 놀라운 출연료

지난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 단 17일만에 전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하는 대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 1년간 연일 기록을 써내려 갔다.

큰 사랑에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오징어 게임’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을 줄 몰라 다 죽여버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을 정도로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시즌 2에서도 주인공 ‘성기훈’ 역할을 맡은 이정재의 출연료는 무려 회당 10억원이며, 흥행에 따라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역대 한국 배우 역사상 최고의 출연료이며, 참고로 시즌 1은 9화로 제작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흥행으로 가입자 수가 무려 438만명 증가한 넷플릭스. 시즌 2에는배우들의 출연료를 제외한 제작비로 무려 1천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2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며, 황동혁 감독은 시즌 3가 제작된다면 ‘오징어 게임’의 팬임을 인증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출연해줄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산 바 있다.

또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콩의 스타 부부인 양조위와 유가령 부부와 만난 황동혁 감독. 유가령이 인스타그램에 ‘Ready for《 Squid Gam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양조위 역시 한국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출연할 것이라 인터뷰한 덕분에 시즌 2에 양조위가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와 함께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니라곤 하지만 과연…?

한편 넷플릭스는 시즌 2 공개에 앞서 최고 상금 456만 달러를 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라는 리얼리티쇼를 제작할 예정이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출연진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