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술트리트 파이터’에서
솔직한 모습 공개한 걸그룹 (여자)아이들

웹예능 ‘술트리트 파이터’에 출연한 다국적 멤버의 걸그룹 ‘(여자)아이들’. MC인 김희철과 솔직한 음주 토크쇼를 나눴다.

각 멤버들의 주량을 묻자 한국인 멤버인 소연과 미연은 각각 위스키 반 병과 소주로 치면 한 병 반에서 두 병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주량을 얘기한 태국 출신의 민니.

“진짜 놀았을 때에는…”이라는 표현으로 멤버들을 화들짝 놀래켰고, 이내 “자주 마셨을 때에는”라고 바로 정정한 후 혼자서 한 병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한국말이 익숙지 않다보니 잘못된 표현을 한 것ㅋ

또한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대만 출신의 슈화는 이 날도 혼자 음료수를 마셨는데, 중국 출신의 우기는 “저는 맥주로 취한 적 없다”고 밝혀 멤버들에게 입술만 적시는 정도라고 폭로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주사 얘기에 주 타겟이 된 건 바로 미연. 민니는 언젠가 한 번은 만취한 미연과 택시를 탔다가 택시 기사에게 ‘토하면 안 된다’는 당부를 받은 적 있으며, 소연에게 똑같은 얘기를 7시간 가까이 했다는 사실을 폭로 당하기도.

2018년 데뷔 직후부터 파격적인 컨셉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데뷔 20일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괴물 신인이라고 불린 ‘(여자)아이들’. 원래 6인조였으나 지난해부터 5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나,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러브(I love)’를 발매한 ‘(여자)아이들’.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40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이틀곡인 ‘누드(Nxde)’ 역시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