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멤버 넉살 결혼식
피로연만 7시간이었는데 쿨하게 결제한 신동엽

지난 9월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래퍼 넉살. 넉살이 고정출연중인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몇 주간 넉살을 놀리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명 래퍼이자 예능인의 결혼식 답게 피로연장에 많은 연예인과 래퍼들이 모였다는데, 피로연은 7시간이나 이어져 일반적인 결혼식 피로연보단 뒷풀이의 느낌이 강했다고 한다.

고기집에서 대인원이 7시간이나 먹고 마신 금액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신동엽이 마지막에 쿨하게 피로연 금액을 다 결제, 결혼 축하한다면서 크게 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소소한 사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피로연 고기집에 있던 대형 TV. 피로연장의 흥을 돋우고 싶었던 붐은 TV에 핸드폰을 연결해 음악을 틀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IPTV 유료 결제로 어셔의 콘서트를 틀었다.

하지만 고기집 사장님 계정으로 7150원을 써서 튼 어셔의 콘서트는 하필 토크콘서트였고 음악도 없고 자막도 없이 어셔가 계속 말하는 것만 나와 모두 놀랐다고.

넉살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한 신동엽은 축사로 “악착같이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했다는데 진짜 악착같이 행복하게 살기를!

한편 신동엽은 넉살의 결혼식 사회 뿐 아니라 지난주 열린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식 사회도 봤는데, 키스앤크라이로 김연아와, 불후의 명곡으로 고우림과 각각 인연이 있었던 신동엽이라 모두의 고개가 끄덕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