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 프리패스부터 경찰 경호까지
파퀴아오 이어 필리핀 인기 2순위라는 산다라
2NE1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에서 먼저 데뷔 했던 산다라. 한국 국적인 그녀의 타국에서의 인기 소식이 한국에 전해지며 ‘필리핀의 보아’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연예 활동을 이어오며 최근에는 여러 예능에서 ‘소식좌’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 최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완전체 2NE1으로 깜짝 등장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요.
그런 그녀의 필리핀에서의 위상이 새삼 화제입니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함께 ‘아는형님’에 출연한 산다라는 파퀴아오가 필리핀 사람 중 가장 유명하지 않냐는 질문에 “파퀴아오가 1위, 내가 2위”라며 자기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그 위세가 어느 정도인가 하니 입국장에서 여권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누구나 산다라를 알아보고 그냥 입국심사를 통과시켜 준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산다라와 함께 입국한 사람들에게도 바로 입국허가를 내준다고 합니다.
이어 짐을 찾을때도 공항 스탭들이 산다라와 일행들의 짐을 전부 찾아서 미리 준비해주는 것은 물론, 경찰들이 직접 에스코트하며 길을 뚫어 준다는 군요.
이를 옆에서 듣던 파퀴아오도 고개를 끄덕이며 산다라의 말이 맞음을 간접 인증해주었는데요. 가수에서 배우로, 현재는 예능인으로 맹 활약중인 산다라박.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올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