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수석 졸업한 아나운서 이혜성
밥 먹고 나면 졸려 공부 위해 굶었다고…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방송인 이혜성. 서울대 경영학과를 수석 졸업 한 수재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혹독하기까지 했던 공부 방법이 화제입니다.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 고등학생 시절 독하게 공부를 했다는데, 잠들기 직전까지 공부를 하는것은 물론 핸드폰도 가지고 다니지 않고 노는 것을 스스로 금지하는 금욕적인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요. 버스정거장에서도 공부하는 전교1등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부를 위해 끼니도 걸렀다고 합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아침을 거르는가 하면 밥을 먹으면 졸려 공부를 할 수 없어 집중을 위해 끼니를 걸렀다고… 결국 몸이 점점 안좋아져 체중이 35kg까지 빠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부한 덕에 수능에서 고작 3개 틀리며 서울대에 합격하긴 했지만, 다시 그렇게 공부할 자신도 없고, 건강을 챙기며 공부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는데요.
대학 진학 후에도 외모 강박증에 시달려 식이장애를 겪었다는 이혜성. 폭식을 하고 다시 굶기를 반복해 일주일간 7~8키로가 쪘다가 빠지는 일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뷔페에서 9접시를 먹고, 케이크 하나를 혼자 다 먹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 살을 빼기 위한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 건강까지 안좋아졌다고…
결국 그녀의 외모강박을 치료해 준 건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아나운서. 아나운서가 되어 메이크업을 받고, 직업적으로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고 하다보니 SNS에서 비춰지는 꾸며진 모습에 대한 강박을 어느 정도 내려 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광고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개인 유튜브도 활발하게 하는 방송인 이혜성.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