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화 ‘외계+인’으로 6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반가움을 샀던 배우 김우빈. 개봉을 앞두고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하던 중 남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바로 일명 ‘매너손’ 때문이었는데요.
쇼케이스 당시 의자가 다소 높아 불편할 김태리를 위해 바닥에 있는 생수병을 건네준 뒤 김태리가 물을 다 마시자 자연스럽게 다시 바닥에 생수병을 내려주는 모습을 보인 김우빈.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이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김우빈은 바로 옆에 자리한 김태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대신 그 옆에 있는 최동훈 감독의 등에 손을 올리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매너손’이 아니라 ‘매너등’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명품 브랜드인 샤넬의 2023 F/W 컬렉션에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박서준.
행사장에서 만난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던 중 장난을 쳐 제니가 웃음을 떠뜨렸는데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한 제니가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돌리자 박서준은 기꺼이 자신의 몸으로 제니의 몸을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혹시나 무방비 웃음이 터진 제니의 흑역사가 발생할까 봐 배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톱스타들이 사랑을 받는 것은 단순히 잘생긴 외모뿐 아니라 남다른 품성 역시 겸비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에피소드였습니다.
박서준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부장으로 진급했지만, 기존과 다를 것 없이 노동지옥에 빠진 모습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할리우드 진출작인 MCU ‘더 마블스’가 오는 11월로 개봉이 늦춰져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림’, ‘콘크리트 유토피아’, 경성크리처’까지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사실! 아쉬워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곧 들리겠지요? 또한 제니는 오는 6월까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BORN PINK’ 일정으로 바쁘게 지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