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활동한지 15년여가 흐른 2015년에서야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할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우진.

내부자들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이엘, 정만식, 김병옥, 김의성, 조재윤, 배성우, 박진우, 김대명, 조우진, 남일우, 김정수, 권혁풍, 류태호, 박상규, 박지수, 설우신, 이혜리, 신지수, 이대광, 김규현 평점 8.2

작품에 함께 출연한 이병헌은 촬영 당시 조우진을 보며 ‘영화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배우 하나만큼은 굉장히 회자가 되겠구나’라고 직감했다고 합니다. 이후 조우진은 이병헌과 ‘남한산성’, ‘미스터 션샤인’ 등의 작품으로 총 3번의 호흡을 맞췄었지요.

또 2018년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조우진, 김혜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를 통해 조우진에 ‘카메라에 찍히건 말건 진짜를 하는 배우’라며 극찬했습니다.

촬영 당시 카메라 2대가 자신의 얼굴을 찍느라 조우진의 모습을 찍고 있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김혜수는 당시 조우진의 연기를 자신 혼자만 본 사실이 너무 아깝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를 보는데 조우진의 어깨라도 주물러 주고 싶었다는 김혜수, 하지만 감정이 깨질까 봐 참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며 조우진은 그 정도로 멋지고 훌륭한 배우라며 배우로서의 존경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국가부도의 날 감독 최국희 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김홍파, 엄효섭,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장성범, 전배수, 염혜란, 김형묵, 동하, 김민상, 정규수, 류태호, 서영삼, 변진수, 박경찬, 윤병희, 최준영, 이새로미, 손정원, 이하윤, 백도겸, 하민, 최원용, 조이 알브라이트, 유상재, 김시호 평점 8.1

그런 조우진이 최근 놀라운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가수 김동률의 신곡 ‘황금가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뿐 아니라 립싱크와 멋진 춤실력까지 공개한 것인데요.

김동률이 해당 곡의 가사를 쓰고 난 후 곡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우진을 직접 섭외했으며, 평소 김동률의 팬이었던 조우진 역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뮤직비디오의 감독보다 주인공이 먼저 정해졌다고 하는군요.

‘황금가면’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에 품었던 ‘영웅이 되고 싶다’는 상상력에서 착안, 뮤지컬 넘버를 연상케하는 유쾌하고 빠른 비트의 곡으로 조우진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자신만의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후반부 조우진은 정말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멋진 춤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는데요. 원래 대역을 쓸 예정이었으나 조우진의 의지와 뛰어난 댄스 실력 덕분에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해 팬들에게 10배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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