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오정연. 어렸을 때 등이 굽어서 자세 교정을 위해 시작한 발레로 서울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서 남다른 춤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 외에도 액티브한 여러 활동들을 즐기고 있다.

수영, 스쿠버다이빙, 골프, 승마에 이어 바이크 라이딩까지 즐기는 그. 2020년 첫 오토바이를 구매한 뒤 꾸준히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붉은색 두카티 슈퍼스포츠(이름은 ‘홍춘이’)를 구매한 오정연. 이 오토바이의 가격은 무려 경차 한 대 값에 달하는 2천500만원이라고 알려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정연은 과거 너무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다보니 스쿠터나 바이크는 상상할 수도 없었고, 통금시간이 10시라 여행 한 번, 서비스직 알바 한 번 못해본 아쉬움이 깊은 무의식 속에 고스란히 잡았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30대 중반부터 그간 못해본 일들을 다 실천하면서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오정연. 운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그는 최근 ‘제 1기 서울대 스포츠리더십 최고위과정(ALPS)’을 마쳤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