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닥터로이어’로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또 한 번 우월한 수트핏을 뽐내고 있는 ‘소간지’ 소지섭. 아직 모르는 이들도 있는데 소지섭은 지난 2020년 결혼했다.
소지섭의 아내는 바로 OGN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으로 2016년부터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약했다.
두 사람의 인연도 바로 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처음 만난 두 사람. 소지섭은 그만 조은정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만다.
수 많은 미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왔던 소지섭이 인터뷰를 하는 내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은 뒤늦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2년여의 열애 끝에 2020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부부가 된 두 사람. 코로나19로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5천만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것으로 대신했다.
소지섭은 77년생, 조은정은 94년생으로 무려 17살의 나이차가 나는 두 사람이지만 나이차가 무색하게 훈훈한 커플이자 부부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소지섭은 ‘닥터 로이어’에 이어 최근 개봉한 ‘외계+인’에서 알 수 없는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