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의 방송인 아유미가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라고.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아유미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아유미라는 이름과 더불어 어색한 한국말 덕분에 데뷔 초에는 많은이들이 일본인으로 착각하기도 했던 그는 재일한국인 3세로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활동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에 나선 아유미는 일본의 유명 가수인 코다 쿠미의 ‘큐티하니’를 번안해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선 가수보다는 ‘웃긴 예능인’ 이미지가 강했던 아유미는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가수와 배우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같은 ‘슈가’의 멤버였던 박수진의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아유미는 일취월장한 한국어 솜씨와 함께 반가운 모습으로 방송에도 출연했다.
이후에도 간간히 한국방송에 출연해오던 아유미는 지난 2019년 추성훈, 황광희 등이 소속되어있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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