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커플
인교진-소이현 부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두 딸을 둔 배우 소이현 역시 산후우울증으로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지난 2일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 출연한 소이현은 임신했을 때 27kg이 늘어 남편인 인교진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상태로 출산했었다고 하는데요.

출산을 했음에도 배는 물론 살이 하나도 빠지지 않았고, 호르몬 때문인지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너무 이상해보였다고 합니다.

남편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아이를 보다 보니 눈물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는 소이현의 산후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역시 남편인 인교진의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한결같이 예쁘다고 말해주는 것은 물론, 얼굴에 침 자국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줬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은 예쁜 옷을 하나 사 ‘나중에 이 옷은 예쁜 모습을 찾으면 입어’라며 손편지와 함께 선물했다고 합니다.

출산한 뒤 예전의 옷을 입지 못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던 인교진의 작은 마음이었던 것인데요. 소이현은 남편의 그 배려가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 고마움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어느덧 결혼 8주년을 맞이한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 소이현은 최근에도 “나랑 결혼해줘서 우리 이쁜 아이들 아빠가 오빠라서 너무 행복합니당”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습니다.
예쁘니까 예쁘다고 하지 그럼 못생겼다고 하나